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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530
한자 寺刹
분야 종교/불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집필자 조종안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는,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

[개설]

군산시는 1995년 1월 1일 행정 개편에 따라 옥구군과 통합, 도농 복합도시가 되었다. 따라서 통합 이전 옥구군에 속했던 고찰(古刹)들도 군산시에 포함되었다. 군산 원도심권에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에 건립한 사찰밖에 없었다. 대한 제국 이전에 창건된 사찰이 모두 옥구군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찰이 하나도 없던 원도심권에 일본인들이 세운 포교소와 절이 11개나 된다는 것이다.

2012년 12월 31일 현재 군산에는 사찰(寺刹)이 4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 50년 이상 된 사찰은 20여 개이다. 은적사는 전라북도 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로 알려지며, 불주사, 상주사, 보천사 등도 창건 연대가 고려 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산에 존재하는 사찰들의 건립 시기는 대한 제국 이전과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로 나뉜다.

대한 제국 이전 군산 지역에 창건된 사찰들은 대부분 고려 시대와 삼국 시대에 지은 고찰들이다. 또한, 나포면 장상리 원장상 부락에는 지역 주민들이 밭을 가꾸다 발견한 돌과 와편(瓦片) 무더기에서 ‘高山寺’ 명(銘)이 있는 수키와 파편이 나온 ‘고산사지’가 있으며, 성산면 오성산 정상과 8부 능선에서도 고사지(古寺址) 두 곳이 발견되었다.

660년(의자왕 20)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쳐들어왔을 때 당나라 장수 소정방 관련 설화만 남아 있는 사찰도 있다. 『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각종 고문서에 역사적 내력이 상세히 소개된 천방사(千方寺)로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선종암(善宗庵)이 남아 있었으나 군산 제1수원지 공사[1912~1915] 때 수몰됐고, 불상 등 유물 몇 점은 은적사로 옮겨졌다 한다.

[군산 개항과 사찰]

군산이 개항[1899]하자 일제는 기다렸다는 듯 시내 곳곳에 포교소 3개[해망·둔율·개복]와 본원사, 동본원사, 서본원사[진종사], 대음사[군산사], 안국사[흥천사], 금강사[동국사], 편광사, 임제사 등 여덟 개의 절을 세운다. 군산의 일본 승려들은 일제 침략에 박수 갈채를 보내고, 한민족의 일본 동화와 황민화 정책을 정당화하는 역할을 맡는 등 조선인들의 인권을 침해했다.

[현황]

2000년 12월 현재 군산에는 상주사, 불주사[불지사], 은적사, 성불사, 관음사, 동국사, 낙영당, 연화사, 대원사, 대은사, 영월암, 백운사, 선종사, 염불암, 원정사, 칠성사, 해원사, 광법사, 금광사, 선묘사, 대황사, 보성사, 성흥사, 수왕사, 옥산사, 운심사, 일광사, 정토사, 지장암, 보탑정사, 보천사, 신흥사, 통운사, 내원암, 흥천사, 천지사, 덕춘사, 용천암, 군산 심인당 등 39개 사찰과 암자가 각각 종파를 달리하면서 불법(佛法)을 전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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