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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034
한자 氣候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상호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대기 현상의 평균적인 상태.

[개설]

군산 지역은 해안 지역의 특성으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데, 대부분 해무(海霧)이며 연간 평균 41일 정도 나타난다. 겨울철에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할 때는 돌풍 현상과 소낙성 눈이 자주 내리고, 폭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군산 지역은 서해 바다와 접해있어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기온]

군산 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12.5℃, 일일 최고 기온 36.9℃[1994. 7. 24], 일일 최저 기온 -14.5℃[1971. 1. 6]이다. 군산 지역의 월별 평균 기온의 분포 양상은 다음과 같다.

1월 기온 분포는 섬 지역인 말도어청도 부근의 기온이 2℃ 정도로 높고, 해안에서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2.0℃로 기온이 내려간다.

2월의 평균 기온 분포는 대체로 1월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말도 부근에서 가장 높은 2.8℃, 어청도에서 1.4℃, 내륙에서는 0.4~0.3℃의 평균 기온을 보인다.

3월의 평균 기온 분포는 겨울철 해양으로부터 내륙으로 갈수록 기온 분포가 낮아졌던 것과 달리 위도에 따라 다르게 분포한다. 3월에는 여전히 말도 부근에서 가장 높고, 2월과 비교해 약 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4월은 3월과 비교해 기온이 5~6℃ 상승된 10.1~11.4℃의 평균 기온 분포를 보이는데, 어청도 부근에서 가장 낮고, 말도 부근에서 11.2℃의 분포를 보인다.

5월은 온난한 이동성 고기압의 통과로 군산 지역의 기온은 15.5~16.6℃의 분포를 보인다. 6월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기 시작하여, 군산 지역의 기온은 대체로 20.3~21.3℃의 분포를 보인다. 어청도 부근에서 가장 낮은 20.3℃, 내륙 지역에서는 20.6℃, 말도 부근 해상에서 20.9℃로서 지역 간의 온도차가 크지 않다.

7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대체로 23.7~25.1℃의 높은 분포를 보인다.

8월의 군산 지역 기온은 연중 가장 높은 25.2~26.5℃의 분포를 보인다.

9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태양 고도의 감소와 함께 약해지면서 평균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한다. 8월과 비교해 약 4℃ 정도 낮아져 내륙에서 21.1℃, 말도 부근 해상에서 22.4℃의 기온 분포를 보인다.

10월에는 대륙에서 발생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게 된다. 기온은 9월과 비교해 5~6℃ 하강하여 내륙에서 15.0℃, 말도 부근 해상에서는 17.0℃의 분포를 보인다.

11월에는 한랭한 대륙성 고기압의 세력이 확장됨에 따라 기온이 남부 지방 평균 기온인 8~9℃의 분포를 보인다.

12월에는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더욱 확장됨에 따라 해양에서 내륙으로 가면서 기온 하강이 나타나며, 말도에서 4.6℃, 내륙에서 2.1℃의 기온 분포를 보인다.

[강수]

군산 지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801.0~1,201.9㎜ 사이의 분포를 보인다. 내륙에서의 연평균 강수량은 1,150~1,200㎜를 보이며, 이 수치는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중간 정도이다.

군산 지역의 각 월별 강수량의 분포 양상은 다음과 같다.

1월에는 대륙의 한랭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20~40㎜를 보인다. 군산 지역의 1월 강수량 분포는 14.1~38.4㎜이다. 어청도에서 가장 적은 14.1㎜를 보이고, 내륙 지역에서는 대체로 30㎜ 내외를 보인다.

2월에는 중국 대륙으로부터 동진하여 우리나라를 통과한 저기압이 동해로 삐지면서 1월 보다 많은 강수량 분포를 보이는데, 강수량은 31.5~41.2㎜의 분포를 보인다.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월보다 10㎜ 증가한 43.6~51.6㎜의 강수량 분포를 보인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자주 통과하여 저기압의 영향이 낮아지면서 군산 지역의 강수량은 증가한다. 강수량은 대체로 64.3~112.7㎜의 분포를 보이고, 섬 지방의 강수량이 내륙에서의 강수보다 40㎜ 정도 적게 나타난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통과가 줄어들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4월과 비슷한 59.3~98.3㎜의 분포를 보인다.

6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많이 증가하며, 강수량은 91.0~171.6㎜의 분포를 보인다.

7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확장되면서 강수량이 증가한다. 강수량은 육지에서 220㎜, 섬 지역에서 140㎜의 분포가 나타난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장마 전선의 북상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기도 한다. 강수량은 내륙 지역과 섬 지역 모두 210㎜ 내외의 분포를 보인다.

9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약화로 인해 120~130㎜의 강수량 분포를 보인다.

10월에는 대륙으로부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수량은 43~56㎜의 분포를 나타낸다.

11월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군산 지역의 강수량은 41~48㎜의 분포를 보인다. 12월에는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감수량이 감소하여, 대체로 14~36㎜의 강수량 분포를 보인다.

군산 지역은 강수량의 연중 변화로 볼 때, 계절풍대 강우형에 속해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오는 남동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여름에 강수량이 많고, 한랭 건조한 시베리아 대륙의 고기압으로부터 북서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겨울에는 강수량이 매우 적다.

우리나라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경향과 비슷하게 7월의 강수량이 가장 많고, 12월에 가장 적다. 섬 지역 역시 내륙 지역과 비슷한 강수량을 보인다. 8월에 강수량이 가장 많고, 1월에 강수량이 가장 적다.

군산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연간 평균 강설 일수는 32일이다. 첫눈은 대체로 11월 20일경에 내리며, 첫눈이 가장 빠른 때는 1981년 10월 23일이었다. 마지막 눈은 3월 20일경에 나타나며, 마지막 눈이 가장 늦게 관측된 날은 1981년 4월 9일이었다.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인 때는 1983년 11월 17일이며, 적설량 37.1㎝였다.

[바람]

풍속은 최대 풍속과 순간 최대 풍속으로 나눌 수 있다. 최대 풍속은 풍속계로 10분간의 풍속을 평균해서 구한 것이며, 시간과 관계없이 순간적으로 기록된 풍속의 최댓값이 순간 최대 풍속인데, 최대 풍속보다 순간 최대 풍속이 항상 강하게 나타난다.

군산 지역의 평균 풍속은 1월부터 6월까지가 4.0~4.7㎧이며, 7월부터 12월까지는 3.7~3.8㎧이다. 군산 기상대에서 관측한 최대 풍속은 31.7㎧였으며, 1980년 10월 25일에 기록된 것이다. 군산 기상대에서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순간 최대 풍속은 41.3㎧였으며, 1976년 10월 28일에 기록된 것이다.

[폭풍]

우리나라의 폭풍 일수는 지역적으로 큰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도서 지방에서 많이 나타난다. 다음이 해안 지방이며, 내륙에서는 연중 나타나지 않거나 4회 정도 나타나기도 한다.

군산시는 섬과 해안 지역으로 구성되어 비교적 폭풍 일수가 많다. 연간 총 폭풍 발생 일수는 27일이며, 11월에서 4월 사이에 발생이 가장 많아 월별로 3~4회 발생하며, 나머지 달에는 1~2회가 나타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