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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873
한자 堂北里日本式家屋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외당원길 99[당북리 947]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송석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5년연표보기 - 당북리 일본식 가옥[947] 건립
현 소재지 당북리 일본식 가옥[947] - 군산시 옥산면 외당원길 99[당북리 947]지도보기
성격 근대 가옥
양식 목조 2층 기와지붕[본채]
소유자 이석희
관리자 이석희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에 있는 근대기 일본식 주택.

[개설]

당북리 일본식 가옥은 근대기 동안 군산에 지어진 중규모의 주택으로서 일본인 농장과 관련된 주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무실과 주택 기능이 복합된 특징이 나타나는 건축물로 건축물의 구조와 내·외부 공간 구성, 장식 등에서 원형이 잘 남아 있는 편이다.

[위치]

당북리 일본식 가옥은 군산시 신도심의 남북로 사거리에서 당북 교차로로 연결되는 월명로를 타고가다 해나지오 삼거리를 지나 외당 사거리에서 남서쪽으로 난 좁은 외당원길을 따라가면 서쪽으로 낮은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당북리 일본식 가옥은 1935년 사용 승인된 것으로 건축물 대장에 기록되어 있다. 일본인 농장에 속한 건물로 사무실 겸용 주택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넓은 앞마당을 포함하여 주변에는 농장에 소속된 초가집 등 여러 채의 부속 가옥이 있었으나 현재는 앞마당 좌측에 부속채 1동이 남아있다.

[형태]

당북리 일본식 가옥은 목조 2층 건물로 벽체는 심벽에 목재 비늘판벽과 회벽으로 마감하였고 지붕은 모임지붕과 박공지붕에 기와를 얹어 마감하였다. 사무실로 들어가는 현관에는 박공지붕을 얹은 일식 현관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주택의 전면 좌측에 사무실이 돌출되어 결합된 형태의 건물로 사무실의 뒤쪽으로는 온돌방과 부엌이 결합되고 사무실의 우측면으로는 방 2개가 앞뒤로 연이어 결합되어 있는 평면 형태이다.

우측의 방은 원래 다다미가 깔려 있었으나 현재는 개조된 상태이다. 우측 방에는 오시이레[押し入れ, 벽장]와 도코노마[床の間, 장식 공간]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온돌방과 우측 방 사이에는 복도가 있고 복도의 끝에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다.

2층은 부엌의 위쪽에 소규모의 방 하나 크기로 만들어져 있으며, 다다미가 깔려 있다. 1층 계단의 뒤쪽으로 목욕탕이 있고 우측 방 뒤편의 복도 끝에 화장실이 있다.

[현황]

당북리 일본식 가옥은 외당 마을 북쪽의 낮은 경사지에 동남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부속채가 결합되어 복잡한 형태를 띠는 본채는 농경지와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으로 또 다른 부속채가 배치되어 있다. 인접한 주변은 농경지와 외당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으로는 주유소가 있고 북쪽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다.

[의의와 평가]

당북리 일본식 가옥은 군산에 현존하는 근대기 주택으로서 규모도 작지 않은 편이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축물이다. 사무실과 주택 기능이 복합된 특징이 나타나는 건축물로 일제강점기 농장 관련 건축물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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