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법정면.

[개설]

군산시 옥산면은 옥산리, 남내리, 쌍봉리, 당북리, 금성리를 관할한다.

[명칭 유래]

“옥산(玉山)”은 대려동 북쪽에 있는 작은 산으로 이 산에는 꼭대기에 흰 돌이 있다는 의미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옥산의 이름을 따서 “옥산면”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우리말의 “돐뫼”로 표기되며 “돌머리”, “돌메”로도 쓰인다. “돌머리”는 쌍봉리 봉서 마을의 옛 이름으로 현재도 그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옥산”이란 지명은 조선 시대 옥구현의 다른 명칭이며, 관련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에서 확인된다. 그러나 “옥산리”라는 지명은 조선 후기 고문헌과 고지도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사실을 기록한 『신구 대조』에 새로 신설된 옥산면과 함께 촌락 지명인 옥산리(玉山里)가 처음 등장한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은 본래 전라북도 옥구군 지역이었다. 박지산[군 산천]의 이름을 따서 박지산면 또는 줄여서 박면이라 하였다. 박박리, 외류리, 내류리, 대려리, 여로리, 석교리, 구성리, 남내리, 지경리, 봉황리, 북내리, 산정리, 평사리, 접산리, 내사리, 삼수리, 회안리, 개정리의 열여덟 개 동리를 관할하다가 1910년 군산부(群山府)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동면(東面)의 일부와 임피군 서삼면 일부 그리고 서사면의 금동리 일부를 합병하여 전라북도 옥구군 옥산면으로 신설되었다. 1972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여 지곡리와 사정리가 전라북도 군산시에 편입되었다. 1995년 전라북도 군산시와 옥구군의 통합에 따라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이 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의 남쪽은 금성산 등 고도 1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고, 북쪽으로 경포천 유역의 넓은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은 2013년 7월 현재 면적은 16.73㎢이며 총 1,235가구에 2,868명[남 1,472, 여 1,396]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군산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서쪽은 옥구읍, 남쪽은 회현면, 북쪽은 수송동과 개정동에 이웃하고 있다. 국도 21호선과 지방도 709호선이 면의 중앙에서 교차한다. 군산 시내에 인접한 근교 전원 농촌 지역으로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도·농 생활 복합 지역이 되었다.

교육 시설로 옥산 초등학교와 당북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면의 남쪽에 옥산 저수지가 있다. 옥산 저수지 인근은 구불길의 4코스이기도 하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은 옥산리, 남내리, 쌍봉리, 당북리, 금성리 등 5개 법정리에 22개의 행정리, 43개 반을 관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