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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2110
한자 隨筆
이칭/별칭 문학,수필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재용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창작한 산문체 문학.

[군산 지역의 수필]

전라북도 지역의 현대 문학에서 수필은 시인 또는 소설가, 평론가 들이 부수적으로 쓰는 글인 경우가 많았다. 『군산 문학』, 『석조』, 『나루』 등의 지역 동인지에 수필이 지속적으로 실리기는 하지만 자신이 수필가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문학 활동의 일환으로 수필을 창작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동인지의 명단에 시인이 압도적으로 많고, 전체 분량에서도 시가 많은 것을 보면 군산 문학의 주류는 시라 할 수 있다.

군산 지역의 문학 활동이 해방 직후부터 활발하게 지속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수필 역시 긴 역사와 왕성한 창작력을 보였을 것이 분명하다.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시인 고은 역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1969], 「1950년대」[1973], 「세노야 세노야」[1978], 「방황」 그리고 「질주」[1990], 「나, 고은」[1993] 등의 수필집이 있고, 라대곤, 이병훈, 김기경 등의 수필집 역시 적지 않다는 것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서천에서 태어났으나 군산에서 성장한 이향아는 다수의 수필에서 군산에 대한 애착을 보였으며, 군산 대학교에 재직했던 허소라는 지속적으로 다수의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군산 지역의 수필을 거론할 때 빼놓지 말아야 할 인물이 시인 최영이다. 순창에서 출생했지만, 1971년 군산에 부임했던 최영은 이후 군산 지역 문인과 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으로 「은파에서 째보 선창까지」, 「군산 문학의 원류를 찾아서」, 「군산 풍물기」 등 군산의 문인, 문학, 풍물과 관련된 글을 집필하고 저서로 출간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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