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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885
한자 李永春家屋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동개정길 7[개정동 413-1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송석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3년 10월 31일연표보기 - 이영춘 가옥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200호로 지정
현 소재지 이영춘 가옥 - 전라북도 군산시 동개정길 7[개정동 413-11]지도보기
성격 근대 가옥
양식 목조 1층 천연 슬레이트 지붕[본채]
소유자 학교 법인 경암 학원
관리자 학교 법인 경암 학원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200호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동에 있는 근대기 주택.

[개설]

이영춘 가옥은 근대기 동안 군산에 지어진 대표적인 주택으로, 다양한 건축 양식이 절충된 일본인 대지주의 별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45년 해방 이후 쌍천(雙泉) 이영춘(李永春) 박사가 거주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많은 한국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현재는 쌍천 이영춘 박사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분적으로 변형된 부분들이 있으나 건축물의 구조와 내·외부 공간 구성, 장식 등에서 원형이 잘 남아 있는 편이다.

[위치]

이영춘 가옥은 군산에서 전주 방향으로 국도 26호선을 타고가다 월명 종합 경기장을 지나 개정 병원 버스 정류장에서 북쪽으로 쌍천로를 따라가면 군산 간호 대학교 안쪽 작은 동산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이영춘 가옥은 일제 강점기 군산에서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였던 일본인 대지주 구마모토 리헤이[態本利平]가 지은 별장 주택으로 건립되었다. 192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지만 정확하지 않다. 이영춘 박사가 1935년부터 이 건물을 위탁, 관리하고 거주하면서 이영춘 가옥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영춘 박사가 거주하면서 부엌을 입식으로 만들고, 일식 다다미방을 온돌방으로 개조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이영춘 박사가 설립한 재단 법인 한국 농촌 위생원 소유이었으나 현재는 학교 법인 경암 학원 소유로 변경되었다. 2003년 10월 31일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200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이영춘 가옥은 목조 1층 건물로 기단과 벽난로 굴뚝은 호박돌을 쌓아 만들었다. 외벽은 황토와 회를 섞은 심벽으로 구성하고, 그 하부에 백두산 낙엽송을 절반으로 켜서 짠 걸침턱 맞춤의 귀틀이 덧대어져 있다. 지붕은 박공지붕과 모임지붕에 천연 슬레이트를 얹어 마감하였다.

요철이 많은 평면 구성으로 현관과 응접실에서는 서양식이 사용되었고 안방은 일본식, 관리인 숙소는 온돌방 형태로 서양식, 일본식, 한식의 특성이 절충되어 있다.

현관 안쪽의 거실에는 넓은 돌출 창을 설치하여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상부는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하였으며 거실 북측 면에는 서양식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거실 바닥에는 티크목 쪽 패널이 깔려 있으며 내부의 기둥과 인방 사이 심벽은 회로 마감되었는데, 미서기 창 등에서 일본식 건축수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엌 다용도실, 화장실 등의 바닥은 모두 장마루로 마감되었다.

[현황]

이영춘 가옥군산 간호 대학교 캠퍼스 중앙의 작은 동산 가운데 남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주변으로 넓게 정원이 형성되어 수목이 우거져 있다. 2003년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된 이후 군산시에서 관리하면서 쌍천 이영춘 박사 전시관을 조성하여 관람객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영춘 가옥은 군산의 대표적인 근대기 주택으로서 건축물의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서양식과 일본식, 한국식 주택 건축의 특성이 절충되어 나타나는 독특한 형식의 건축물로 일제 강점기 군산에 거주하였던 일본인 대지주 주택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쌍천 이영춘 박사와 연관된 건축물로서 2003년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