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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화력발전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364
한자 群山火力發電所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68년 10월 30일연표보기 - 군산화력발전소 준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4월 24일연표보기 - 군산화력발전소 해체
최초 설립지 군산화력발전소 -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지도보기
성격 발전소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있었던 화력 발전소.

[개설]

1968년 준공해서 전력설비 시설 용량이 최초로 1백만㎾를 돌파하게 된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는 발전소이다. 군산화력발전소는 2007년 4월 24일 발파 해체 공법으로 해체돼 4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건설 경위]

호남 지방의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한 발전소로, 군산을 비롯하여 전주·익산 등지의 전력 공급에 크게 이바지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군산화력발전소는 무연탄과 중유 혼소용 기력 발전 설비(汽力發電設備)로 설비용량 7만5000㎾ 1기와 5만㎾급 가스 터빈 4대와 10만㎾급의 증기 터빈 1대로 구성된 복합 화력 발전 설비 1기가 약 29만 2000㎡[8만 8491평]의 대지에 설치되어 있다.

기력 설비는 1968년 4월 26일 중유전소에 의한 전력 생산을 시작한 뒤 호남 지역의 주전력 공급원으로 크게 활용되었다. 특히 군산 화력 발전소 기력 설비의 준공으로 우리 나라의 전력 설비 시설 용량이 최초로 1백만㎾를 돌파하게 된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다.

제1차 전원 개발 5개년 계획 사업으로 호남 지역의 전력난을 완화하기 위하여 건설한 발전소로, 처음 정격 용량 3만 3000㎾급의 무연탄 발전소로 계획하였으나, 면밀한 수요 조사 결과 6만 6000㎾로 증량하였으며, 최대 출력 7만5 000㎾가 공칭 출력으로 정해졌다.

건설공사는 1965년 3월 25일 착공, 1968년 10월 30일 준공하였으며, 공사비는 56억원[외자 1,345만 8000달러, 내자 19억 4000만 원]이 들었다. 무연탄 및 중유 혼소 발전설비로서 보일러는 미국의 바브콕윌콕스[B&W]사가, 터빈은 미국의 웨스팅하우스(Westing House)사가 제작, 공급하였다.

이 설비는 국내 무연탄을 사용하여 연간 8,200만t의 유류 대체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국내 부존 자원 개발 및 활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복합 화력 발전 설비는 1977년도 하반기의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1976년 1월 22일 정부의 긴급 전원 확보 지시를 따른 단기 대책으로 영월 화력 복합 설비와 함께 도입한 발전 설비로서, 5만㎾급 가스 터빈 4대와 10만㎾급의 증기 터빈 1대를 복합, 설치하였다.

1976년 7월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사와 기자재 공급 계약을 맺어 건설 공사를 시작, 1977년 10월에 가스 터빈을, 1979년 7월에 증기 터빈을 각각 준공하였다. 이 설비는 10~15분의 단시간에 전력생산이 가능하므로, 첨두부하용 또는 비상용으로 활용하다가, 설비 내용 년수 경과로 1998년 9월 1일 폐지하였다.

군산화력발전소한전 시설의 민영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01년에 서부 발전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현황]

군산시 화력발전소는 환경 오염 등의 이유로 2004년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2007년 4월 24일 발파 해체 공법으로 해체돼 4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 자리에 한국 서부 전력 군산 복합 화력 발전소가 건립되었다. 군산 복합 화력 발전소는 총 설비 용량 780MW[GT 258MW×2, ST 264MW]의 대용량 고효율 복합 발전소로 2007년 6월 착공해 올해 5월 상업 운전을 시작함으로써 2013년 여름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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