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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146
한자 沈浩澤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재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47년 4월 12일연표보기 - 심호택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53년 - 심호택 옥봉 국민학교 입학
수학 시기/일시 1959년 - 심호택 군산 중학교 입학
수학 시기/일시 1962년 - 심호택 군산 고등학교 입학
수학 시기/일시 1968년~1972년 - 심호택 한국 외국어 대학교 불어 불문학과 졸업
수학 시기/일시 1980년~1982년 - 심호택 한국 외국어 대학교 대학원 불어과 석사 과정
수학 시기/일시 1982년~1985년 - 심호택 한국 외국어 대학교 대학원 불어과 박사 과정
수학 시기/일시 1987년 2월 - 심호택 『폴 베를렌느 연구』로 외대 문학 박사 학위 취득
활동 시기/일시 1972년~1973년 - 심호택 알스톰 프랑스 회사에 통번역사로 입사
활동 시기/일시 1973년~1977년 - 심호택 대한 알미늄에 통역 겸 비서로 입사
활동 시기/일시 1977년~1980년 - 심호택 현대 종합 상사 입사
활동 시기/일시 1979년~1980년 - 심호택 서울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불어 강사
활동 시기/일시 1980년 10월~1981년 3월 - 심호택 조선 대학교 문리대 불문과 조교
활동 시기/일시 1981년 4월 - 심호택 조선 대학교 불문과 전임 대우로 대학 강의
활동 시기/일시 1983년 4월~1986년 2월 - 심호택 조선 대학교 불문과 전임 강사
활동 시기/일시 1986년 3월 - 심호택 원광 대학교 인문 대학 불문과 조교수 임용
활동 시기/일시 1991년 12월 - 심호택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빈자의 개」 등 8편의 시 발표
활동 시기/일시 1992년 12월 - 심호택 첫 시집 『하늘밥도둑』 발표
활동 시기/일시 1995년 5월 - 심호택 『최대의 풍경』 발표
활동 시기/일시 1998년 9월 - 심호택 『미주리의 봄』 발표
활동 시기/일시 2005년 3월 - 심호택 『자몽의 추억』 발표
활동 시기/일시 2011년 - 심호택 유고 시집 『원수리 시편』 발간
몰년 시기/일시 2010년 1월 30일연표보기 - 심호택 사망
출생지 심호택 출생지 -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하제 마을 지도보기
거주|이주지 심호택 이주지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
학교|수학지 심호택 졸업 중학교 - 전라북도 군산시 군중길 18 지도보기
학교|수학지 심호택 졸업 고등학교 - 전라북도 군산시 팔마로 177 지도보기
학교|수학지 심호택 졸업 대학교 및 대학원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로 107
활동지 심호택 전임강사 - 광주광역시 동구 필문대로 309
활동지 심호택 교수 부임 -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460
성격 시인
성별
본관 청송
대표 경력 『하늘밥도둑』 발행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의 시인.

[개설]

심호택은 1947년 2월 21일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하제 마을에서 아버지 심의경과 어머니 박재흥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 청파 심능진의 슬하에서 자랐다. 시인 고은은 자신이 어릴 적 심능진의 서당에 다닌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활동 사항]

1968년 한국 외국어 대학교 불어과에 들어갔던 여름에 할아버지의 상을 치른다. 대학 다닐 동안에는 반독재 민주화 지향의 동아리였던 황마회 활동을 하였다. 당시 화전 문학회라는 이름의 외대 문학회에도 부지런히 다녔다 한다.

1980년 정주현과 결혼했으며 이후 슬하에 심혜리와 심상욱을 두었다. 심호택이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89년 초여름 부터였다고 전해지는데, 1992년 첫 시집 『하늘밥도둑』을 낸 후로는 한국 작가회의 활동에도 참여했으며 1997년에는 정양, 김용택, 이병천, 안도현 등과 함께 민족 문학 작가회의 전북 지회 창립에도 참여했다.

2003년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로 이주하면서 농촌 생활을 시작한다. 자녀들이 학업을 위해 집을 떠나고, 부인의 수술로 인해 안정과 요양이 필요한 때에 시인은 어릴 적 농촌생활을 다시 경험하고 싶었던 듯하다. 2010년 1월 30일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떴다.

[저술 및 작품]

심호택은 네 권의 시집과 한 권의 유고 시집이 있다. 첫 시집인 『하늘밥도둑』은 45세에 낸 시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상찬을 받았다. 도정일은 바슐라르의 말을 빌어 "경험을 매개로 하여 유년의 심상과 풍경을 역사의 지평 속으로 통합"하는 "유년에 대한 명상"이라고 이 시집을 평했으며, 고은은 발문에서 "외손 잡이끼리 만난 그런 은밀한 느낌"으로 "고향의 실상"을 전해주는 "서투른 데 없이 폭삭 익어버린 시집"이라고 말했다. 심호택의 시집은 고향의 해학적이고 풍요로운 감성을 전해준다는 의미에서 백석이나 이문구에 비겨지기도 하였다.

첫 시집의 상찬이 유년기와 고향의 아름다움을 그려냈기에 이루어진 것이라면 두 번째 시집 『최대의 풍경』은 현실 참여적이고 대학을 포함한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기대에 어긋났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미국 체류 기간의 일상을 그린 『미주리의 봄』, 한편의 서사처럼 사랑 이야기를 전해주는 『자몽의 추억』은 "글의 내용이 모두 사실일 거라고 믿기를 바란다"는 시인의 호탕한 전언과 함께 진실과 가상, 허구와 사실의 경계를 가로지르면서 독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시적 실험이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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