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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984
한자 林槩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김두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몰년 시기/일시 1107년연표보기 - 임개 사망
출생지 임개 출생지 - 전라북도 군산시
성격 문관
성별
본관 옥구
대표 관직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

[정의]

고려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 문관이자 옥구 임씨의 시조.

[개설]

임개(林槩)는 옥구 임씨 시조이고, 옥구 출신이다. 성품이 강직하고 청렴하였으며, 고려 시대 순종, 선종, 헌종, 숙종, 예종 등 다섯 임금 재위 기간에 대신을 역임하였다. 『동국 여지 승람(東國與地勝覽)』 옥구현 상신(相臣) 조에 수록되어 있다. 임개의 후손들은 고려 시대 옥구에 세거하였는데, 조선 시대 이후 어느 시기엔가 옥구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모두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

임개평택 임씨에서 분파한 옥구 임씨 시조이고, 아들 임유문(林有文)도 옥구 출신으로 관직이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에 이르렀다.

[활동 사항]

임개의 출생 연도는 알 수 없고, 1107년(고려 예종 2)에 사망하였다. 옥구현 출신으로서 성품이 강직하고 청렴하였으며, 대신으로서의 풍모가 있었다. 문종 때에 내시(內侍)로서 대창서(大倉暑)를 관리하였는데, 한순(韓順)이라는 자가 창고의 곡식을 훔쳐 자금을 모아 고위 관리들과 교제하는 일이 있자, 그 죄상을 들추어 법으로 처단하니, 조정의 여러 신하들이 그의 행동을 장하게 여겼다.

1081년(문종 35) 위위경 지어사대사(衛尉卿知御史臺事)가 되었고, 1085년(선종 2)에 공부 상서(工部尙書)로서 병부 시랑(兵部侍郞) 이자인(李資仁)과 함께 사신이 되어 송나라 철종(哲宗)의 등극을 축하하였다. 1087년(선종 4)에 어사대부(御史大夫) 겸(兼) 서북로병마사(西北路兵馬使)를 지냈으며, 1092년(선종 9)에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에 올라 동북면병마사(東北面兵馬使) 겸(兼) 행영병마사(行營兵馬使)를 역임하였다. 이듬해에 중추원사 형부 상서(中樞院使刑部尙書), 선종 11년(1094)에 참지정사(參知政事)에 올랐다. 1095년(헌종 1) 수사공 상서좌복야 판호부사(守司空尙書左僕射判戶部事)를 거쳐, 숙종이 즉위하자 중서시랑평장사 판형부사(中書侍郎平章事判刑部事)가 되었고, 이어 문하시랑평장사를 역임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순종, 선종, 헌종, 숙종, 예종 등 다섯 임금 재위 기간에 대신을 역임하였다. 임개가 죽자 조정에서는 사흘 동안 조회를 정지했고, 원경(元敬)이라는 시호를 내려주었다. 『동국여지승람』 옥구현 상신 조에 임개의 전기가 수록되어 있다.

임개의 후손들은 고려 시대 옥구에 살면서 마을을 이루었는데, 조선 시대 이후 어느 시기엔가 옥구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모두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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