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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764
한자 五聖山土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산38-3 일원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조명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군산 오성산 토성지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산 38-3 일원지도보기
성격 성곽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에 있는 삼국 시대 토성 터.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오성산 정상부를 두른 토성으로, 현재 군산시 기상 관측소가 있는 곳에서 북쪽으로 400m 가량 떨어진 곳에 성벽의 흔적이 남아 있다.

[현황]

토성은 현재 패러 글라이딩 활공장과 오성산 공원, 구불길 등의 조성 등으로 인해 대부분이 파괴되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힘들다. 다만 북쪽 성벽 일부가 잔존하는데, 이 역시 구불길 조성으로 인해 절개된 상태이다. 절개된 성벽의 양상으로 보아, 흙과 돌을 혼용하여 축성한 토석 혼축성으로 판단된다. 성곽의 내부에서는 격자무늬를 눌러 찍은 토기 조각과 일부 기와 조각 등이 수습되었다. 수습된 유물의 속성으로 볼 때, 백제 때 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조선 보물 고적 자료(朝鮮寶物古蹟資料)』에는 “오성산 위에 주 4정의 석성이 있는데, 소정방이 백제를 공멸할 때 주둔 했던 곳이라고 전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의의와 평가]

오성산 토성은 백제 때 수도 방어의 핵심 지역이었던 기벌포[지금의 금강 하구]의 남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데, 금강을 통해 사비성[지금의 부여]으로 진격하는 적을 감시하고, 예봉을 꺾기 위해 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군산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백제 토성터로 삼국 시대 산성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현재 공원과 구불길 조성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보존 대책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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