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조종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445
한자 朝宗浦
이칭/별칭 진포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김종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992년연표보기 - 60포창제 실시로 조종포 설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029년 - 12조창제 실시
관할 지역 서포나루 -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나루지도보기

[정의]

고려 초 전국 60포창 가운데 하나로 군산시 나포면에 설치되었던 포창.

[개설]

조종포는 고려 초기 각 지방에서 거두어들인 세곡을 수도 개경으로 운송하기 위해 전국에 설치한 60포창 가운데 하나로,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포구로 보는 견해가 있다.

[관련 기록]

조종포의 위치에 대해서는 『고려사』 식화지에 “조종포는 옛 명칭은 진포(鎭浦)로 임피군(臨陂郡)에 있으며 진성창(鎭城倉)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조종포는 고려 초 지방 백성들로부터 거두어들인 세곡을 수도 개경으로 운송하기 위한 전국 60포창 중에 하나였다. 60포창제는 남도(南道) 각지의 세곡을 경창(京倉)으로 조운하는 중간 거점으로 60개 포구를 선정한 뒤, 조세 수취 및 운송 업무를 담당한 전운사(轉運使)의 감독 아래에서 수경가(輸京價) 지급 규정에 따라 운영되었다.

『고려사』 식화지에 “조종포는 과거 명칭은 진포(鎭浦)로 임피군(臨陂郡)에 있으며 진성창(鎭城倉)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종포의 위치는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로 보는 견해가 있다. 진성창이 자리한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 주민들의 구전에 의하면, 진성창에 모여진 쌀들이 진성창의 방어 시설인 창안 토성의 북문을 통하여 서포로 옮겨졌다고 한다. 이를 볼 때 서포가 조종포라 불리던 고려 초기에는 운송의 편리함을 위해 조종포 포구 인근에 창고를 만들어 세곡을 운송하였고, 12조창이 만들어진 후에는 조종포 인근에 위치한 진성창으로 조운 창고를 이전하여 세곡은 진성창에서 거두어서 저장하고 운송 포구는 원래 이용하던 조종포를 계속 사용하여 진성창조종포가 동일시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