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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043
이칭/별칭 월곡재,월곡치,풍덕매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다리실재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지도보기
성격 고갯길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서 성산면 도암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다리실재월곡재·월곡치·풍덕매라고도 불린다. 현재 행정 구역상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다리실재 일대는 조선 시대에 임피군 상북면 지역이었다. 다리실재는 조선 시대 전라도 내륙에서 거두어들인 세곡(稅穀)을 금강 변에 있는 군산창으로 운반하던 중요한 길목으로 이용되었다.

[명칭 유래]

다리실재라는 명칭은 다른 명칭인 한자 표기 월곡치(月谷峙)에서 월(月)을 우리말로 풀어 다리실재라고 했을 가능성과, 다리를 월(月)로 바꾸어 표기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 지명 총람』에는 다리실재·월곡치·월곡재를 같은 이름으로 기록하고 있다.

[자연 환경]

다리실재에서 북쪽으로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 위치한 대명산[126m]과 남서쪽으로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에 위치한 고봉산[153m] 사이를 지나는 골짜기에 있는 고갯길이다. 다리실재의 서쪽으로 성산면 창오리산곡리에 산골·안골·윗골·창오 등의 자연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고봉산대명산이 골짜기로 구분되는 지점에 있어 주변 지역은 낮은 구릉 지대와 경작이 이뤄지는 밭이 형성되어 있다.

다리실재 남쪽으로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전라북도 군산시를 잇는 국도 27호선이 지나고 있다. 국도 27호선이 지나는 다리실재 주변은 교량과 터널이 없으며, 현재까지 국도 확장이나 새로운 도로 개설이 예정되어 있지 않아 자연 환경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황]

다리실재는 조선 시대까지 전라도의 세곡미가 금강 하류에 위치한 군산창으로 운송되는 주요한 고갯길이었다. 현재도 다리실재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서 군산시 성산면 도암리로 통하는 주요 교통로이다.

다리실재는 소로였으나, 현재는 편도 1차선,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로 확장되었다.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 위치한 창오 교차로에서 시작되는 동군산로의 경유 구간이며, 고갯길인 특성상 창오리에서 도암리 방향으로 경사면에 저속 차로가 개설되어 있다. 다리실재 남쪽으로 개설되어 있는 국도 27호선과 비교하면, 다리실재가 포함되어 있는 동군산로의 교통량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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