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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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華-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태선 |
최초 조리|제조 시기/일시 | 1970년대 말 - 중화비빔밥 유창반점에서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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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재료 생산지 | 수봉반점 -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2길 60[대현동 321-70] |
지역 내 재료 생산지 | 유창반점 -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20[남산동 253-1] |
성격 | 향토음식 |
재료 | 돼지고기|밥|양파|배추|계란 |
계절 | 사계절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돼지고기, 양파, 당근 등의 재료를 매콤하게 볶아 밥에 비벼 먹는 중국식 비빔밥.
[개설]
중화비빔밥은 짬뽕에 들어가는 돼지고기와 당근, 양파 등의 야채에 고춧가루를 넣어 센 불에서 매콤하게 볶아 불맛을 입혀 낸 뒤 흰쌀밥에 올려 비벼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이다. 매콤한 양념에 돼지고기와 재료 본연의 식감이 살아 있는 채소가 어우러져 밥알 사이사이 스며들며 화끈한 감칠맛이 매력적인, 대구광역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이다.
[연원 및 변천]
중화비빔밥은 1970년대 말 대구광역시 중구의 유창반점이라는 중국집에서 직원들의 식사로 함께 비벼 먹던 것을 손님들에게 나눠 주면서 개발된 음식이다. 대구10미 중 하나인 야끼우동과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중화요리이다. 야끼우동이 해물과 야채가 면과 조화를 이룬다면 중화비빔밥은 고기와 야채 위주로 만든 소스와 밥 그리고 반숙 계란이 조화를 이루는 음식이다.
[만드는 법]
1. 돼지고기, 양파, 당근, 배추, 호박, 오징어는 채 썰어 준비하고 목이버섯은 불려 찢어 준비한다.
2. 팬에 고추기름을 넣고 대파, 마늘, 생강을 볶다가 돼지고기, 오징어를 넣고 간장, 청주, 굴소스, 고춧가루를 넣고 볶다가 채소를 넣고 볶는다.
3. 닭 육수를 넣고 끓으면 물 녹말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4. 후추, 참기름으로 마무리하고 밥 위에 올린다.
5. 반숙으로 달걀프라이를 하여 소스 위에 올려 준다.
[현황]
중화비빔밥은 2022년 현재 수봉반점[1971년 개업한 중화비빔밥 전문점,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 유창반점 등 40년 이상 된 중화요리 전문점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판매되고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중화비빔밥은 대구광역시의 중국집 대부분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메뉴이다. 여러 보도 매체에서 대구광역시 특미로 소개된 후 전문 식품회사에서 간편식으로 출시되기도 하였다. 중화비빔밥을 맛보기 위하여 대구 지역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대구광역시의 관광상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