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2동에 있는 음식점.

[개설]

인화반점은 1955년부터 3대째 이어온 전통의 정통 중식 전문점이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중화요릿집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부근에 있다가 2005년 쯤 대구MBC 부근으로 이전하였다.

[변천]

인화반점은 화교 출신 악적창이 창업하였다. 인화반점의 역사는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 경미반점[1950년대에는 인화당 한약방 자리] 옆 운남관(雲南館)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자기 가게가 없어 여러 곳을 전전하다 1955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동편에 인화반점을 열었다. 개업 당시 인화반점은 10여 평 규모의 양철집에 테이블이 4개밖에 없을 정도로 초라하였다. 그러나 옛 육군본부 자리에 2군사령부가 들어오면서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하였다.

인화반점은 2003년 11월쯤 문을 닫았다가 2005년 7월 대구MBC 동쪽에 재개업하였고, 악적창의 아들 악영무가 대를 이어 영업 중이다.

[현황]

인화반점은 100여 개의 좌석과 방 5개를 갖추고 있으며,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11번 출구 근처에 있으며, 버스 정류장은 동대구 LPG 충전소 앞 정류장이 가깝다.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거리가 더 가깝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이고 명절 연휴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인화반점은 전가복 등의 요리와 잡탕밥 등의 식사류 모두 잘하지만 특히 대구10미로 알려져 있는 야끼우동으로 유명한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