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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296
한자 觀光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노윤구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하는 일.

[개설]

청도군에서는 청도군의 맑은 물과 맑은 공기 푸른 산의 자연 자원과 역사 문화 자원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서로 연계하여 관광 상품화한다. 웰빙 친환경 청도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지역 여건에 맞는 관광 자원을 개발함으로써 전원적인 도시 근교 농촌의 청정성을 부각하는 방향에서 개발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청도군은 2012년 현재 문화 관광 해설사 9명을 위촉하여 관광지별로 배치·운영하여 청도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청도군 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 유적지, 고속 도로 휴게소, 관광 이벤트, 국내외 관광 박람회에서 등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안내 책자 지도 등을 배부하고 있다.

[청도군 관광 현황]

2008년 청도군을 찾은 관광객은 289만 2551명으로 내국인 288만 7446명, 외국인 5,105명으로 내국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0년에는 청도를 찾은 관광객은 277만 7310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내국인이 274만 7310명에 외국인 3만 명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6배 증가하였다. 2011년 12월 31일에는 전체 관광객이 278만 7765명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며 내국인 275만 2765명에 외국인은 3만 5000명이 방문하였다.

청도군 내 관광업체로 등록한 업체는 2011년 현재 대성 관광을 포함하여 총 세 개의 관광사가 운영 중이며, 이들 관광회사는 국내와 국외를 모두 담당한다. 이 외 관광 숙박업으로 등록된 호텔은 3등급의 용암 온천 관광호텔이 있으며, 객실 수는 한실과 양실을 포함하여 36개이다.

[청도의 볼거리]

청도는 중앙에 위치한 용각산을 중심으로 산동과 산서로 나뉘며, 산동과 산서는 지형적 특색에 따라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운문산이 위치한 산동 지역은 운문댐을 비롯하여 운문산운문사, 가지산, 억산 등과 함께 자연 풍광이 빼어난 곳이다. 비교적 평탄한 구릉지에 위치한 산서 지역은 청도 팔경으로 알려져 있는 유호 연화와 낙대 폭포, 자계 서원 등이 있으며, 비슬산 참꽃 군락지와 성곡댐 등이 위치한다.

축제로는 3월 중순에 운문산 고로쇠 축제 추진 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개최되는 운문산 고로쇠 축제가 있고, 청도군에서 후원하고 청도 소싸움 축제 추진 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청도 소싸움 축제가 매년 3월과 4월 개최된다. 특히 청도 소싸움 축제는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청도의 대표적인 민속 행사로 한국 농경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와 화양 줄다리기, 그리고 청도군의 종합 축제 형식으로 개최되는 도주 문화제가 격년제[홀수년도]로 개최되고 있다.

박물관으로는 각남면 각남 초등학교에 건립된 청도 농기구 박물관새마을 운동 발상지 기념관, 2013년 개관 예정인 향토 자료관 등이 있다. 특히 새마을 운동을 새롭게 조명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2009년 농림 수산 식품부가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 건립한 새마을 운동 발상지 기념관은 새마을 운동 전시관과 교육관 등이 있어 새마을 운동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도의 할 거리]

중앙 고속 도로 개통으로 인하여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진 청도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경부선 폐 터널을 활용한 청도 와인 터널청도 반시를 이용한 대표적 볼거리로 자리 잡았으며, 동시에 와인을 만들고 와인 터널을 경험할 수 있는 청도군의 대표적 체험 관광지이다. 또한 2012년 현재 청도에는 30여개 업체가 감물염색을 하고 있는데, 청도 반시를 활용한 감물 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 체험장으로는 꼭두서니 청도 감물 염색 전시장이 있다.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는 운문댐을 따라 운문사 입구에는 오토캠핑장과 함께 인공 암벽장이 조성되어 있다. 성곡댐 조성에 따라 농촌 마을 종합 개발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성수월 마을에서는 농촌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한편 일찍이 예술인들이 들어와 정착한 청도군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예술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지의 우수함과 닥종이를 예술로 승화한 영담 한지 미술관에서는 한지 미술 작품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지와 관련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비슬 문화촌과 Fun&樂, 아트 갤러리 청담, 목언예원 등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도의 먹거리]

봄부터 겨울에 이르기까지 청도는 사계절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봄이면 한재에서 시작된 미나리로부터 봄이 시작된다. 2월 한재 미나리 단지에 삼겹살을 굽는 냄새와 향긋한 미나리 향이 퍼지기 시작되면 청도의 봄도 함께 찾아온다. 뒤를 이어서 복숭아꽃이 청도군을 뒤덮기 시작하면 복숭아 향이 코끝을 찌른다.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복숭아는 여름 청도군의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가을이면 남쪽 지방 중간산지 분지의 특성으로 씨 없는 감, 청도 반시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겨울이면 청도 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를 비롯한 감식초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청도이다. 청도의 대표적 특산물인 청도 반시를 활용한 감와인 또한 청도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중 하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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