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개설]

교통이란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재화 등 유체물과 의사·정보 등 무체물의 장소 이동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에서의 교통은 이 중에서 유체물의 이동을 의미한다.

[도로 교통]

여러 가지 교통 시설 중 하동군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시설은 도로이다. 2010년 현재 하동군의 도로 현황을 보면 하동군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1개 노선, 국도가 3개 노선, 지방도가 6개 노선이며, 군도가 20개 노선이다. 노선의 총연장은 533.712㎞이며, 이 중 고속국도 16.17㎞, 국도 116.32㎞, 지방도 168.68㎞, 군도 233㎞ 등이다.

고속도로로는 남해고속국도라 불리는 고속국도 10호선이 있다. 국도로는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 국도 59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는 하동군 전 지역 뿐 아니라 전국과 연결되어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남부터미널]의 경우 하루 9편의 직행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부산은 하루 20여 편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외 인근의 진주, 구례, 순천, 남해 등과도 버스 교통을 통해 연결되고 있다. 터미널은 하동군 하동읍 외 진교면과 화개면에 설치되어 있다.

[철도 및 기타]

도로를 제외한 교통 시설에는 철도와 수상 교통이 있다. 철도의 경우 경전선이 유일하다. 철도 교통을 통해서는 서울과 부산, 그리고 목포 등지와 연결되고 있으나 배정된 기차편수가 1~4회 사이로 매우 적어 도로 교통에 비해 이용객이 적은 편이다. 철도역으로는 북천역, 하동역, 횡천역, 양보역 등이 있다. 이외 수상 교통은 여수와 노량 등지를 잇는 유람선이 다니고 있으며, 선착장은하동읍목도리하동포구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