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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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海大橋 |
영어의미역 | Namhae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근 |
준공 시기/일시 | 1973년 6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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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
전구간 |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
성격 | 다리 |
길이 | 660m |
차선 | 4차선 |
폭 | 12m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를 잇는 다리.
[명칭 유래]
경상남도 내륙과 남해도를 잇는 연육교라는 점에서 ‘남해대교(南海大橋)’로 명명되었다.
[제원]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이며, 길이 660m, 총폭 9.6m, 유효폭 7.2m, 높이 32.3m이다. 경간수 3, 최대 경간폭은 404.m이다. 상부 구조는 현수교, 하부 구조는 라멘식 교각이다.
[건립 경위]
육지와 남해도를 연결하여 남해도와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 전역의 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1968년 5월에 착공하여 1973년 6월 22일에 준공되었다. 준공 당시 박정희 대통령도 준공식에 참석하여 다리를 직접 건너며 축하하였다. 당시 남해대교는 동양 최대의 불록 정착식 현수교였고, 일본과 국내 합작 설계로 이루어졌다. 현수교의 핵심 부품인 와이어는 전량 수입하였다.
[변천]
준공 이후 남해대교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부식이 많이 진행되어, 1994년에는 주탑의 붉은색 페인트 대신 회색을 덧칠하였다. 그러나 2003년에는 다시 주탑을 붉은색으로 칠하였다. 아울러 2003년 9월 1일부터는 안전상의 문제로 통행 제한 하중을 40톤에서 32.4톤으로 변경하였다.
[현황]
남해대교는 국도 19호선 상에 위치하며, 1일 교통량은 7256대이다. 남해대교는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울려 개통 후 관광 명소가 되었으며, 인근의 관광객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광 산업이 확대되었다. 남해대교가 설치된 노량해협은 통영·여수를 잇는 해상 교통의 요지이며,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전적지인 동시에 전사지로서 인근에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 유허지가 있다. 또한 남해대교가 연결되는 하동군 금남면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0호인 하동 금오산 마애불(河東金鰲山磨崖佛),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86호인 정기룡 장군 유품, 경상남도 기념물 제122호인 하동 금오산 봉수대, 덕천리 고인돌 등이 있다. 남해대교는 현재도 ‘한국의 금문교’라 불리며 다수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