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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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路 |
영어의미역 | Roads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근 |
[정의]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개설]
일반적으로 도로는 고속 국도, 일반 도로, 특별시도, 지방도, 시도, 군도 등으로 구분된다. 2011년 현재 하동군 관내에는 1개의 고속도로[고속국도 10호선, 일명 남해안고속도로], 3개의 국도[국도 2호선, 국도 19호선, 국도 59호선], 6개의 지방도[지방도 1002호선, 지방도 1003호선, 지방도 1005호선, 지방도 1014호선, 지방도 1023호선, 지방도 1047호선], 1개의 국가 지원 지방도[지방도 58호선], 그리고 20개의 군도[군도 1호선, 군도 2호선, 군도 3호선, 군도 4호선, 군도 6호선, 군도 7호선, 군도 8호선, 군도 10호선, 군도 11호선, 군도 12호선, 군도 15호선, 군도 16호선, 군도 17호선, 군도 18호선, 군도 19호선, 군도 20호선, 군도 21호선, 군도 22호선, 군도 23호선, 군도 25호선] 등이 있다.
[도로 현황]
1. 고속도로
2010년 12월 현재 고속도로는 1개 노선에 총연장 1만 6170m 이며 포장률 100%이다. 고속국도 10호선의 하동군 통과 구간은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에서 금성면 고포리까지 이다. 이 구간에는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와 금남면 계천리에 진입로가 존재한다. 1973년 개통 당시에는 왕복 2차선이었으나, 이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포장되어 고속도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2. 국도
국도는 3개 노선이 있으며 구간 연장은 국도 2호선이 2만 6,503m, 국도 19호선이 4만 3,841m, 국도 59호선이 4만 5,976m 이며 전체 연장은 11만 6,320m이다. 그리고 포장률은 97.62%이다.
하동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국도 2호선의 통과 구간은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에서 북천면 옥정리까지이다. 1914년 3월부터 개통되어 자동차 운행이 시작된 국도 2호선은 1935년 7월 섬진교의 준공으로 호남선 2호선과 완전히 연결되었다. 과거 경전선 철도와 남해고속도로 건설에 밀려 제대로 확장 및 포장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였으나 1990년대에 확장 포장이 완료되어 진주에서 하동군 하동읍 간 시간 거리가 2시간에서 1시간 이내로 축소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왕복 4차선 확장 공사 중이다. 이 도로를 통해 하동의 동부와 서부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군내 지역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하동군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국도 19호선의 통과 구간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서 화개면 탑리까지이며, 1910년대에 개통되어 하동군 내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리고 국도 19호선은 남해고속도로의 하동군 하동읍과 남해군의 남해읍 진입로 역할도 하게 되어 확장되었는데, 특히 굴곡이 유난히 심하였던 50구비 도로가 직선화되어 그 굴곡이 많이 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노면도 포장이 되어 명실상부한 국도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하동군 하동읍에서 전라남도 구례군까지의 36㎞도 확장 및 포장이 되어 지리산 국립공원 및 섬진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하동군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또 다른 국도인 국도 59호선의 통과 구간은 하동군 횡천면 횡천리에서 옥종면 위태리까지로 2001년 8월 국도로 승격되었다.
3. 지방도 및 군도
지방도는 총 6개 노선이 있다. 구간 연장의 경우 지방도 1002호 1만 5,700m, 지방도 1003호 4만 5,910m, 지방도 1005호 2만 4,110m, 지방도 1014호 3만 7,300m, 지방도 1023호 2만 6,760m, 지방도 1047호 1만 8,900m이고 전체 연장은 16만 8,680m이며 표장률은 70.28%이다. 군도는 총 20개 노선에 총 연장 23만 3,000m이며 그 중 14만 1,100m가 포장되어 60.56%의 포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 농어촌 도로 243개 노선이 있으며 총연장 59만 3,000m에 50.62%의 포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로망의 특징]
하동군 내 도로망은 크게 하동읍과 횡천면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하동군 하동읍에는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이 교차하며, 하동군 횡천면에서는 국도 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교차한다. 지방도 및 군도의 분포 형태는 산지가 비교적 덜 분포하는 남해안 연안의 하동군 고전면, 양보면, 진교면, 북천면 등지에 조밀하게 분포하고 있고, 이외 덕천강 유역의 하동군 옥종면에도 도로가 조밀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하동군내 지방도들은 대체적으로 하천을 따라 나 있는 관계로, 남북 방향인 것이 특징이다
[도로 정비 및 계획]
하동군 내 도로 가운데 현재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로는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이다. 국도 2호선은 하동~완사 구간[19.8㎞]에서 공사가 시행중이며, 2014년 준공 예정이다. 국도 19호선은 하동~평사[9.0㎞]구간 4차로 확장·포장 사업이 2013년 2월 준공을 예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하동IC~고현 구간, 하동군 금남면에서 남해군 설천면으로 잇는 가칭 노량대교 구간도 공사 중이다.
정비가 필요한 도로로 국도 59호선을 들 수 있다. 현재 국도 59호선에는 미개통 구간이 존재하는데,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에서 산청군 시천면 외공리 사이 5.1㎞ 구간이다. 이로 인해 다수의 관광객들이 먼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국도 20호선 및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의 직접적인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하동군의 산업 단지 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이 구간을 국토해양부 도로 정비 3차 5개년 계획에 반영해 국도라는 이름에 걸 맞는 도로로 만들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중앙 부처에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