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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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道 |
영어의미역 | Rail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근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침목 위에 철제의 궤도를 설치하고 차량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시설.
[개설]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선 철도가 개설되면서 비롯되었다. 경부선 철도가 1904년 12월 27일에 완공되어 1905년 1월 1일 개통되면서 종단 철로의 기본축이 형성되었다. 곧이어 1906년의 경의선 개통과 1914년 호남선과 경원선 등 5대 간선이 완공되면서 우리나라 철도의 기본 축선이 완성되었다.
[변천]
하동군 지역에는 1968년에 경전선이 건설되면서 최초로 철도가 들어오게 되었다. 경전선은 1905년 삼랑진과 마산을 잇는 노선을 시작으로 1922년 광주 송정~순천 구간, 1923년 마산~진주 구간에 이어 1964년에 공사가 시작된 진주~순천 구간이 1968년 2월 7일에 개통됨으로써 영남과 호남 지역의 철도를 경부선의 삼랑진과 호남선의 송정리역(松汀里驛) 구간을 잇는 총길이 300.6㎞로 완성되었다. 현재는 경전선 삼랑진~진주 구간에 대한 복선화 작업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현황]
현재 하동군 관내 경전선의 철도역으로는 양보역, 하동역, 횡천역, 북천역 등 4곳이 존재한다. 이 중 양보역과 횡천역은 직원이 없는 무배치 간이역이다. 2010년 현재 하동군 철도역 전체의 승차 인원은 8만9911명, 강차 인원은 9만 1040명, 여객 수입은 2억 1200만 378원이다.
[의의와 평가]
하동군의 철도는 자동차 도로가 발달하기 이전 하동군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 비록 근래에 들어 자동차 도로의 발달로 비중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으나, 최근에는 관광 사업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전국의 간이역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을 뿐 아니라 북천역처럼 지역 축제의 중심 공간이 되어 승객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