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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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雨前茶名人 |
영어의미역 | Master of Ujeoncha Green Tea |
이칭/별칭 | 무쇠솥 덖음녹차,가마솥 덖음차,첫물차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37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미연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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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 374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용강리의 하동 우전차 제조 명인.
[개설]
우전차는 곡우(穀雨)[4월 20일] 전에 처음 피는 차의 어린 눈과 잎으로 만든 차를 말하는데, 맛과 향이 뛰어나다. 경상남도 하동군의 우전차 명인으로는 2006년 농림부로부터 대한민국 식품명인 28호로 지정을 받은 김동곤이 있다.
[기술 습득]
김동곤 명인은 손자까지 포함해 12대째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서 살고 있는 하동 토박이다. 한의사로 활동한 4대조 이후 의업을 가업으로 이어오면서 할아버지가 선산에 야생으로 조성한 차밭을 활용해 차를 제조하기 시작하였다. 아버지의 차 제조를 돕는 과정에서 쌍계사 승려 금송과 덕룡으로부터 전통 제다법인 우리 전통의 참나무 장작 우전차 제조 기법을 전수 받았다.
[발전]
김동곤 명인은 경상남도 지역의 큰 사찰과 암자, 차를 즐기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차를 팔았고, 1980년 전국을 넘어 세계 속에 하동의 차를 알리겠다는 생각으로 ‘다인회(茶人會)’를 발족시켰다. ‘다인회’를 통해 전국에서 열리는 행사장을 다니며 시음회를 중심으로 하동 차를 알렸으며, 세계적인 한국 차를 덖기 위해 문헌으로만 존재하던 우전차를 상품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명인 지정]
김동곤 명인은 우전차 제조 기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8호로 지정되었다.
[수상 내역]
김동곤 명인은 2002년 제4회 국제 명차 품평 대회에서 국내 차로는 유일하게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고, 2004년 제1회 대한민국 차 품평회에서는 10대 명차에 선정되어 전통식품 품질 인증도 획득하였다. 2005년에는 농림부 가공 산업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활동사항]
김동곤 명인은 제다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차 문화 연구가’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화개동의 향기』·『하동 야생차』 등 차와 관련한 10권의 저서를 집필하였고, 쌍계명차 홈페이지를 통해 차와 관련된 문헌과 자료, 관련 동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 8월부터는 하동군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차 문화 강의를 하고 있다. 하동군은 2008년 7월 녹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김동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김동곤 명인은 우전차 제조 기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다인으로서 뿐 만 아니라 차 문화 연구가로 30여 년간 하동의 차 문화를 지켜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