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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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가 1861년(철종 12)에 조선을 남북 22폭[또는 층]으로 나누어 만든 목판본 대축척 조선 지도책 중의 옥구, 임피, 군산도 관련 내용. 『대동여지도』는 70여 장의 목판에 새겨 22첩으로 된 목판 지도이다. 여러 해에 걸쳐 현지를 답사하고 고증을 통해 당시의 지리지를 집대성한 거작으로 지도는 한반도를 북에서 남까지 동서로 끊어 22폭으로 나누어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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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호남의 여러 진(鎭)에서 편찬한 진지(鎭誌) 및 사례책(事例冊)을 합철한 책. 『호남진지』는 필사본이며, 3책 176장[1책 56장, 2책 56장, 3책 64장]으로 되어 있다. 제1책에는 흑산진(黑山鎭)·거문진(巨文鎭)·청산진(靑山鎭)·삼도진(三島鎭)·지도진(智島鎭)·임자도진(荏子島鎭)·위도진(蝟島鎭)·녹도진(鹿島鎭)·고금도진(古今島鎭)·여도진(呂島鎭)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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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군도. 군산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선유도, 무녀도, 야미도, 신시도, 장자도 등의 유인도 16개와 무인도 47개, 총 63개의 도서로 구성된 천혜의 관광지이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도에 속했던 적도 있었고, 자치 단체를 달리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1910년 한일 병합 이후 여러 차례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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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해있는 고군산군도는 야미도, 신시도, 선유도, 방축도, 무녀도, 장자도, 명도, 말도 등의 16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도서지역이다. 고군산군도에 안개 낀 아침에 배를 타고 도착하면 여기저기 이곳저곳 기암괴석의 산봉오리가 불끈불끈 솟아있어 마치 열기구를 타고 산맥을 통과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그제서야 군산(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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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군산도[현재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 설치한 수군진. 조선 후기 1624년(인조 2)에 군산 지역의 해상 방어를 위해 군산도에 설치한 수군진이다. 16세기 중반 이후부터 서남해안 지역에는 왜구뿐만 아니라 밀무역·불법 어로·약탈을 일삼는 중국의 황당선(荒唐船)이 자주 출몰하여 백성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특히 군산에서는 군산포 만호가 해적에게 피살되는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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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757년(신라 경덕왕 16) 대대적인 행정 개편에 의해 군산은 임피군, 옥구현, 회미현으로 지명이 개정되었다. 이후 다시 고려시대에 옥구는 옥산으로, 회미는 연강으로, 임피는 취성현으로 변경되었고, 옥구현 옆에 문창현이 새로이 설치되어 네 개의 현이 존재했다. 그리고 고려 중기인 인종 21년에 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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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 음악. 군산시는 삼한 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백제 시대에는 마한을 합병하여 마서량, 또는 마사현, 부부리현으로 불렸다. 고려 시대에는 임피현에 속하였으며, 조선 시대 태조 9년에는 해군 요새지로 병마사 관직을 두어 현의 행정을 겸하였다. 세종 5년에 병마사를 첨절제사로 바꾸었으며 후에 다시 현감을 두었다. 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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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 군도(古群山群島)의 옛 명칭. 군산도(群山島)는 고군산(古群山) 군도(群島)의 옛 명칭이다. 고려 시대~조선 전기까지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 군도를 군산도라 하였다. 군산도는 일찍부터 중국과 교류하는 남방 해상 항로의 경유지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다. 고려 시대에 이르러 군산 지역에 조창(漕倉)이 설치되고 중국 송나라가 고려와 교류할 때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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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시(市). 위도상으로 보았을 때, 전라북도 군산시의 북쪽 끝은 나포면 나포리 원나포[북위 36도 3분]이고, 남쪽 끝은 옥도면 비안도리 사당도[북위 35도 40분]로 남북의 거리는 약 40㎞이다. 경도상으로 보았을 때, 동쪽 끝은 서수면 금암리 마포[동경 126도 55분]이고, 서쪽 끝은 옥도면 어청도리[동경 125도 58분]로 동서의 거리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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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북서부에 있던 섬. 군산시의 북서부에 있던 섬이다. 현재는 간척 사업으로 육지가 되어 미성동에 소속된 내초동을 일컫는다. 일제 강점기에는 50여 가구가 살던 조그만 섬으로, 밀물 때면 섬이 되고, 썰물 때면 육지와 연결되어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섬이었다. 1914년 전라남도 지도군 고군산면이 옥구군에 편입되면서 옥구군 미면 관할의 내초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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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작가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작품. 문학이란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군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 신라 시대의 문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을 필두로, 고려 고종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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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매년 4월 열리는 예술제. 군산 예총이 주최하고 군산 예총 산하 8개 협회 지부가 주관하는 예술 행사이다. 군산 예총이 주최하고 8개 협회 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새만금 시대 중심 도시로 발전되는 군산시의 모습과 벚꽃 개화기에 맞춰 새만금 지역, 고군산의 비경을 연계하는 관광 홍보 및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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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선유도의 명소. 유도, 장자도, 무녀도, 신시도, 방축도, 말도, 명도 등 열여섯 개 유인도와 마흔 일곱 개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 군도(古群山群島)는 행정 구역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다. 명칭은 옛적에 선유도를 “군산도”라고 불렀던 데서 유래하였다. 군산 앞바다의 섬 지역에 “고군산 군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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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서 관할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는 옥도면에서 관할하는 열네 개 법정리 중 하나로, 고군산 군도의 한 지역이다. 북쪽에 위치한 해발 112m 선유봉의 형태가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선유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는 조선 시대 만경현에 속했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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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서 관할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는 옥도면에서 관할하는 열네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새만금 방조제가 통과하는 야미도리와 연결되어 있다. 신시도리 지역의 지대가 깊어 “짚은금”, “지풍금” 또는 “심리(深里)” 또는 “신치(新峙)”라고 불렸다.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신시도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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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인근 해저에서 인양된 도기병. 야미도 수중 발굴 조사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차 조사는 2006년 고려청자를 밀매하다 붙잡힌 도굴범의 자백으로 긴급 수중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차 조사는 2007년 1차 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실시되었다. 3차 수중 발굴 조사는 2008~2009년에 실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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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인근 해저에서 인양된 백자류. 야미도 수중 발굴 조사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차 조사는 2006년 고려청자를 밀매하다 붙잡힌 도굴범의 자백으로 긴급 수중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차 조사는 2007년 1차 조사 지역을 중심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실시되었다. 3차 수중 발굴 조사는 2008~2009년에 실시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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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역사 군산 지역은 북으로 금강(錦江), 남으로 만경강(萬頃江)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익산 지역과 접하고 서쪽으로 바다에 면하고 있는 지역과 서해 상의 섬들을 포괄하고 있다. 군산 지역은 농수산 자원이 풍부하여 일찍부터 원시 어로민과 농경민이 거주하면서 선사 문화를 발달시켰다. 이에 군산 지역 각처에는 신석기 시대의 조개무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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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법정면.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은 군산시 서쪽 해상에 위치한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야도리, 죽도리, 연도리, 어청도리, 야미도리, 신시도리, 선유도리, 무녀도리, 장자도리, 대장도리, 관리도리, 말도리, 비안도리, 두리도리 등 14개 법정리를 관할한다. 1986년 미성읍에서 옥도면이 분리되면서 개설되었다. “옥도면”이라는 명칭은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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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금동에 있는 옥도면 관할 행정 기관. 옥도면사무소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4년 3월 부군 폐합시 김제군 만경의 고군산 열도, 부안의 비안도, 충남의 어청도, 개야도, 연도를 옥구군 미면에 편입하였다. 1947년 3월 미면에 출장소를 설치[유인19, 무인 49개 도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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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년(영조 4) 3월 이인좌 등이 정권 탈취를 기도하며 벌인 난(亂)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군산 지역으로 유배 오게 된 사건. 이인좌의 난은 전국적인 내란의 성격을 띠고 있어 실제 거병 지역과 반란 주도 인물에 따라 경상도에서는 정희량(鄭希亮)의 난, 전라도는 박필현(朴弼顯)의 난, 충청도는 이인좌(李麟佐)의 난 등으로 불린다. 숙종 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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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전라북도 군산시의 위치는 위도상으로는 북쪽 끝인 나포면 나포리 원나포[북위 36도 3분]와 남쪽 끝인 옥도면 비안도리 사당도[북위 35도 40분] 사이로, 남북의 거리는 약 40㎞이다. 경도상으로는 동쪽 끝인 서수면 금암리 마포[동경 126도 55분]와 서쪽 끝인 옥도면 어청도리[동경 125도 58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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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서 관할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는 옥도면에서 관할하는 열네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새만금 방조제에 연결된 신시도리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장자도리(壯子島里)는 지형이 가자미처럼 생겼다하여 “가제미”라고 불렀다는 설과 장자[부자]가 살았으므로 “장자도(壯子島)”, “장자(壯子)”라고 하였다는 설, 그리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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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에 설치한 고군산진의 역사 고군산 군도(古群山群島)는 군산 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한 여러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날 행정 구역상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고군산 군도는 선유도(仙遊島), 무녀도(巫女島), 장자도(壮子島), 야미도(夜味島), 신시도(新侍島), 관리도(串里島), 대장도(大長島), 횡경도(横境島), 방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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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지역의 어전 어업.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는 우리 민족의 전통 어로 방법인 어전 어법의 중심지였다. 어전(漁箭)이란 일명 정치 어업(定置漁業)이라고도 불리는 전통 어로 방법으로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함정에 빠뜨려 포획하는 방법의 어로 형태를 말한다. 어전은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유독 발전하였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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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지역의 어전 어업.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는 우리 민족의 전통 어로 방법인 어전 어법의 중심지였다. 어전(漁箭)이란 일명 정치 어업(定置漁業)이라고도 불리는 전통 어로 방법으로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함정에 빠뜨려 포획하는 방법의 어로 형태를 말한다. 어전은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유독 발전하였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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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지방 행정 체제 개편. 중앙 정부가 지방을 다스리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서 중앙 정부의 행정력 성장과 지방 제도의 형성, 발전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먼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군산 지역의 행정 체제 및 개편 연혁의 검토와 함께 그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군산’이란 지명은 현재 옥도면에 있는 ‘고군산 열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