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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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坪里星坪河東鄭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Hadong Jeong Clan in Seongpyeong, Seongpyeong-ri |
이칭/별칭 | 별아대,별벌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연가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에 있는 하동 정씨 집성촌.
[명칭 유래]
가야 시대에 마을이 형성되어 별아대 또는 별벌이라 하였는데 정확한 뜻은 알 길이 없다. 훗날 마을 명칭을 한자로 고쳐 표기할 때 ‘별 성(星)’자와 ‘들 평(坪)’자를 써서 성평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600년경 처사 정홍장(鄭泓長)의 후손들이 성평에 영모재(永慕齋)를 세우고 대대로 세거하면서 하동 정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성평은 아랫몰, 윗몰, 갓골, 건너땀, 몰랑들, 검단이, 뒷번덕, 별아대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진 비교적 넓은 마을이었으나 농촌 마을이 쇠퇴하면서 작은 자연 마을은 대부분 없어지고 중심 마을만 행정 마을로 존속하고 있다.
[자연 환경]
지리산 줄기가 남해에 닿아 솟은 금오산[849m] 북쪽 기슭에 자리 잡은 서향 마을이다. 섬진강 지류인 주교천이 마을 앞으로 흐르고, 마을 양쪽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성평리 성평은 2010년 12월 현재 면적은 1.44㎢이며 총 62가구에 121명[남자 62명, 여자 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중 하동 정씨는 약 30가구이며 이 밖에 김해 김씨를 비롯하여 강씨, 박씨, 송씨, 이씨, 최씨 등이 거주한다. 1990년대에 완공된 하동댐 농업용수로가 마을 뒤를 지나면서 영농 기반이 크게 향상되었고, 마을 뒤로 남해고속도로가 지난다. 주교천에는 길이 71m, 너비 7m 규모의 성평교가 놓여 있다. 1960년대에 주교천에 놓였던 징검다리는 마을 건너에 있던 물레방아 및 마을의 돌담길과 함께 성평 출신 작사가 정두수의 노랫말로 남아 있다. 관련 유적으로 하동 정씨 사열부 기적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