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고전교회는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지향하며, 복음 전파에 주력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사람을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며, 나아가 축복 받고 베푸는 교회가 되기 위함이다.

[변천]

고전교회는 선교사의 선교와는 상관없이 지역인이 외지에서 복음을 받고 들어와서 교회를 설립한 자생 교회로 1908년 3월 8일에 김상재, 김성진, 박수일, 박기동 네 사람이 김상재의 낭실(廊室)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태동하였다. 설립자인 김상재 장로가 걸인, 과객, 길손들을 친형제처럼 돌보고 섬겼던 사랑의 실천으로 교회가 성장하였으며, 뜨거운 전도 열정으로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식민지하의 백성들의 무지를 일깨우기 위하여 명신학교라는 사설 강습소를 설립하였으며, 이것이 후에 고전초등학교의 전신이 되었다.

1911년 11월에 배다리 시장통[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717번지]에 초가 두 동 네 칸을 매입하여 예배당을 옮겼다. 교인 수가 늘어나자 1923년 성평마을에 기와지붕의 현대식 다섯 칸 겹집으로 예배당을 건립하였으며 1932년 5월 11일에 현 위치인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188번지로 예배당을 이전하였다. 1951년 4월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에 양보교회를 개척하여 설립하였으며, 1951년 8월 14일 금남면 진정리 422번지에 금남교회를 개척하여 설립하였다. 1956년에 선진기도소 소속 교인 28명을 중심으로 고남교회를 설립하였다. 1963년 3월 10일에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갈사리에 갈사교회를 개척하여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일 예배는 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있으며 학생회는 주일 오후 1시에 모이고, 유·초등부는 주일 오후 3시에 예배를 드린다. 이 외에 수요 예배, 구역 예배, 새벽 기도회, 목요 전도 모임 등이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교역자로는 유정열 담임 목사가 있으며 최재식, 이근석 시무 장로, 박춘봉 협동 장로, 최복수, 김완호, 정우채, 박덕렬 은퇴 장로가 있으며, 전체 교인 수는 약 70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