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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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水里 |
영어음역 | Jeongs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정수리의 명칭은 정수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옥산(玉山)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바르게 온다고 하여 정수리(正水里)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정수면 정수동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옥동면 정수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정수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서북쪽으로 지리산에서 갈라져 나온 재산에서 이어진 옥산[614m]을 등지고, 북방천이 정수리를 가로질러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다 덕천강으로 흘러든다. 북방천 유역을 따라 농경지가 길게 뻗어 있고, 나지막한 구릉지 기슭에 마을이 터를 잡았다.
[현황]
정수리는 옥종면 아래 지역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5.10㎢로 이 중 밭이 0.37㎢, 논이 0.78㎢, 임야가 3.34㎢이며 총 143가구에 350명[남자 161명, 여자 18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양구리와 이웃하고 청수·영당 등의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청수와 영당은 낮은 구릉지를 등지고 북방천을 바라보는 남향받이 마을로 집촌(集村)을 이루고 있다.
청수는 재마당·새동네[新村]·고개먼당·덕채·백토고개, 영당은 영당·의곡·도현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청수에는 영일 정씨 집성촌이 있다. 영당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영당이 있어서 붙인 이름이다. 의곡은 귀암(龜巖) 이정(李楨)[1512~1571]이 태어난 곳이므로 이곡(李谷)이라고도 하였다. 문화 유적으로 정수리 고인돌군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7호로 정몽주를 기리고자 세운 옥산서원이 있다. 천주교 공소인 삼장공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