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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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邱里 |
영어음역 | Yanggu-ri |
이칭/별칭 | 양구(養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양구리 명칭은 양구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양구(良邱)’는 예전에 ‘양구(養龜)’로 썼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운곡면 양구동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옥동면 양구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양구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양구와 의양(義陽, 義養)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3년 의양마을이 분동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 지리산 삼신봉에서 주산을 거쳐 뻗은 옥산(玉山)[614m]을 등지고, 동쪽 너머로는 덕천강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흘러간다. 옥산과 덕천강 사이에는 넓은 평야와 구릉지가 펼쳐져 있고, 나지막한 구릉지 기슭에 마을이 터를 잡았다.
[현황]
양구리는 옥종면 아래 지역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3.21㎢로 이 중 밭이 0.15㎢, 논이 0.78㎢, 임야가 1.84㎢이며 총 151가구에 300명[남자 145명, 여자 15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청룡리·정수리·법대리와 이웃하며, 양구·의양 등의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양구는 양구·얍닥[일명 양지땀]·현날, 의양은 의양·작은의양·기와막거리·뒷들[後坪]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양구는 남향받이 마을로 농지 가운데에 위치하여 농지 접근도가 높다.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인 양구리 요지와 조선 후기 재령 이씨의 재실인 경모재(景茅齋)가 있다. 양구에서는 1990년대까지 동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없어졌다. 양구삼거리에 조식의 자취와 업적을 기리는 ‘남명 조선생 숭모비(南冥曺先生崇慕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