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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1558
한자 景茅齋
영어의미역 Gyeongmojae Shrine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산22-4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28년연표보기
현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산22-4 지도보기
성격 재실|문중 재각
양식 일자형 홑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4칸
측면 칸수 1.5칸
소유자 재령 이씨 문중
관리자 재령 이씨 문중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령 이씨의 재실.

[개설]

경모재(景茅齋)는 대장사(大壯祠) 옆에 있다. 대장사에는 군자감주부 신산공(新山公) 이홍훈(李弘勳)을 정위에 주벽으로 모시고, 차위에 의금부도사 남계공(南溪公) 이번(李蕃)을, 말위에 군자감봉사 인풍헌(仁風軒) 이분(李賁)을 봉안해 놓았다. 이 세 명은 임진왜란 때 백의종군하던 이순신(李舜臣)[1545~1598]이 정개산 아래에서 작전을 구상할 때 군자금을 마련하여 사기를 진작시켰고, 화왕산성의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1617]를 도왔다. 이에 지방 사림과 문중이 유림봉사 향사소(享祀所)로 건립하였으나 지금은 본손(本孫)들만이 봉사한다.

[위치]

하동군 옥종면양구마을에 있는 옥종중학교옥종면 복지회관의 위쪽 약 20m 지점에서 우측 농로를 따라 1㎞ 정도 오르면 좌측 편에 위치한다. 또는 하동군 옥종면 소재지에서 위쪽 청안길 하천을 따라 오르면 1㎞ 지점의 좌측 다리 건너에 위치한다.

[변천]

경모재(景茅齋)는 1628년(인조 6) 9월 15일에 대장사와 함께 건립되었으며, 근대에 와서 지붕을 슬레이트로 교체하였다.

[형태]

재실의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5칸으로, 일자형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 3칸은 온돌방이며, 건물 우측에 대청을 두었다. 대청과 온돌방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고, 기둥은 전부 각주(角柱)만 사용하였다.

상부 구조는 간략한 3량가로 대들보 위에 동자주(童子柱) 대공을 놓아 마루도리를 받게 하였다. 지붕 용머리 부분은 기와이고, 아랫부분은 현대식 청색 슬레이트 지붕이다. ‘영수문(永修門)’이라 칭하는 대문은 현대식 조립식 건물이다. 대장사 건물은 일자형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이다. 마당 가운데에 오래된 고목[400여 년 추정]이 자리하고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재령 이씨(載寧李氏) 문중으로 되어 있다. 경내가 퇴락하여 보수가 시급하며 관리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조상들의 훌륭한 업적과 지혜와 슬기를 계승하면서 숭모 정신을 후손들에게 교육하는 곳이다. 더구나 대장사에 봉안된 선조들은 임진왜란 때 국난 극복을 위하여 힘썼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그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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