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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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慶山 |
영어음역 | Yanggyeongsan |
영어의미역 | Yanggyeong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영래,기근도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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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149m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에 있는 산.
[자연 환경]
양경산은 높이 149m로, 주변에 150~300m 안팎 높이의 산줄기가 뻗어 있고, 산줄기에서 동쪽 또는 동남쪽으로 뻗은 50m 안팎 높이의 능선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양경산에는 하동읍성이 있는데, 읍성의 안쪽은 작은 곡부(谷部)를 이루고 있다. 물은 대부분 남서쪽의 남문 터 주변에 집중되어, 동쪽으로 흘러 남서 방향으로 빠지는 지형을 이루고 있다.
[현황]
양경산은 나지막한 구릉성 산에 불과하지만 옛 하동의 읍기(邑基)였던 고하리에 있어, 1703년(숙종 29) 읍기를 진답면으로 옮기기 전까지 고을의 진산 구실을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양경산이 “현 북쪽 3리 지점에 있으며 진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는 삼한 시대에 변한 12국 중 낙노국(樂奴國)에 속하였다. 가야의 영토였을 때는 대외 교섭상 중요한 위치로서 백제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가야가 멸망하고 백제의 세력권에 들면서 다사성(多沙城)이라 하였다. 신라 통일 후 한다사군(韓多沙郡)의 읍기를 둔 이래 고려와 조선에도 내내 읍기로 존재하였다. 양경산에 있는 하동읍성은 사적 제453호로 넓이는 164,461㎡이다. 1417년(태종 17)에 축성된 읍성으로 고현성(古縣城)이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