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중평시장(中坪市場)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소형 전통시장이다. 1982년 9월 15일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들을 매매하는 상설 시장으로 개설된 인정 시장이다.

[건립 경위]

1980년대 도시의 확장으로 도심 외곽 지역인 서구 평리동 일대가 개발되면서 유입된 평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가를 짓고 중평시장을 개설하였다.

[변천]

중평시장은 1980년대 번성하였으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대형 할인 매장,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 전자상거래 등과 같은 신업태의 등장과 소비자의 구매 형태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쇠퇴하였다. 2020년 10월 현재 31개의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구성]

중평시장의 규모는 시장 면적 957㎡, 대지면적 1,110㎡, 건축면적 1,686㎡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건물형이다. 편의시설로는 아케이드, 방송 시설, 공용 화장실, 무선통신[WiFi]이 구축되어 있으며, 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 소화전과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다.

[현황]

2020년 12월 기준 중평시장의 주요 판매품은 농산물, 수산물, 음식점, 축산물, 잡화 등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8시까지이며, 개별 휴무를 실시하고 있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법」에 따라 시군구청에 등록된 상인 조직이 있으며, 가입률은 100%이다.

중평시장 인근에 중리체육공원, 두류공원, 이월드, 퀸스로드 의류패션명물거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