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신평리시장(新坪里市場)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1980년 12월 4일에 상설 시장으로 개장한 등록 시장이다.

[건립 경위]

신평리시장은 대구시의 인구 분산 정책으로 서구 평리동 일대가 개발되면서 입주한 평리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상설 시장으로 개장하였다.

[변천]

신평리시장은 1980년대 번창하였으나 1990년대 유통시장의 개방화로 대형 할인 매장, 대형마트, 편의점, 그리고 전자상거래가 등장하면서 열악한 취급 상품, 제품 구성의 다양성 부족, 고령화된 영세상인들의 취약한 경영 능력, 낡은 시설 등으로 침체하였다.

2012년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어 아케이드, 바닥과 간판 재정비, 최신식 시설 추가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신평리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공영[고객] 주차장 조성 사업, 상인대학 지원사업, 2017년에는 예비청년창업사업과 예비특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한 청년 상인들의 입점으로 활기찬 모습의 시장을 되찾고 있다.

신평리시장은 시설적인 측면이 우수하고, 품목이 다양하며, 병원, 약국이 영업하고 있어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또한 시장 내부를 A, B, C구역으로 구분하여 간판 색을 달리하여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구성]

신평리시장은 시장 면적 1,420㎡, 대지면적 1.666㎡, 건축면적 2,907㎡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건물형이다. 총점포 수는 155개이며, 이 중 영업 점포 수는 110개, 노점 수도 15개이다. 편의시설로는 입간판, 통일된 간판, 무선통신[WiFi], 고객 안내 센터, 아케이드, 방송 시설, CCTV, 건강 측정 장비, 대형TV, 쇼핑 카트, 공용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현황]

신평리시장의 2020년 12월 기준 주요 판매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잡화 등이며, 음식점이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125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닫으며 개인 휴무를 실시한다. 상인회가 결성되어 있으며, 가입률은 100%이다.

신평리시장 인근 관광지로는 반고개 무침회골목[1.0㎞], 이월드[1.3㎞], 달성공원[1.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