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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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井- |
영어공식명칭 | Samjeonggo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해당 지역 소재지 | 삼정골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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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앞산에 있던 골짜기.
[개설]
삼정골(三井골)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앞산에 발달하였던 골짜기이며, 강당골과 큰골 사이에 있었으나 앞산순환도로의 개설로 인하여 사라진 상태이다. 삼정골이었던 곳은 도시화가 이루어져, 경일여자고등학교, 협성고등학교, 봉덕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 있어 과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명칭유래]
삼정골은 앞산 골짜기에서 퇴적물을 실고 흘러나온 계곡물이 전면에 선상지를 형성하였고, 선상지면을 복류하던 하천수가 샘으로 솟아 오른 곳에 세 개의 샘을 형성하였다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
[자연환경]
대구광역시를 구성하는 주요 암석은 세 종류로 구분된다. 대구분지 바닥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호수였으며, 그래서 운반되어 온 물질들이 퇴적되어 형성된 퇴적암이 가장 오래된 암석이다. 다음으로 오래된 암석은 700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암인데, 대구분지 남쪽 비슬산 일대를 에워싸고 있다. 대구에서 가장 젊은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말에 해당하는 약 6500만 년 전에 땅속 마그마의 관입으로 형성된 불국사 관입암류이다. 화강암, 규장암, 암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분지를 구성하는 퇴적암 중에는 화산암과 마그마 관입으로 인하여 변성된 변성퇴적암도 분포한다. 삼정골 일대의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신라층군 반야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