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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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윤제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금천면의 중심 마을이자 운문면과 금천면, 매전면 등 청도군 산동 지역의 중심 마을이다.
[명칭 유래]
동곡은 동창(東倉)의 동쪽에 있는 골짜기라는 뜻에서 동곡(東谷)이라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중동면에 속해 있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동곡과 하동곡을 합해서 동곡동이라 하고 금천면에 편입하였다. 행정 구역 통폐합 이후 면사무소와 경찰관 주재소, 금융 조합, 오일장이 설치되면서 산동 경제의 중심지가 되었다. 동곡 시장은 갈지리와 신지리[네거리]에 있었던 시장이 옮겨와 형성되었다. 1988년 동곡동에서 동곡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자연 환경]
동곡천과 동창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동곡리는 서쪽으로는 토함산[통내산]이 높이 솟아 있다. 마을 앞에는 경지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경작지가 있고, 서쪽 산비탈 밭에는 과수원이 펼쳐져 있다. 매전면에서 동곡리로 연결되는 동곡재가 있다.
[현황]
2012년 6월 현재 면적은 7.33㎢이며, 총 437가구에 960명[남자 470명, 여자 4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금천면 방지리·임당리, 서쪽은 매전면 금곡리, 남쪽은 금천면 신지리, 북쪽은 금천면 사전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 동곡 1리와 동곡 2리가 있으며, 상동곡[웃동실], 하동곡[아랫동실] 마을이 있다.
경주로 통하는 국도 20호선이 지나가고 있고,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이 경산시 남산면으로 이어진다.
동곡 공용 버스 터미널이 위치하고 있어 여기서 출발하여 대천 공용 버스 터미널로 가는 동곡 순환 버스가 지나간다. 또한 동곡 공용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금천면사무소를 지나 남양리로 가는 동곡 순환 버스, 동곡리에서 매전면 송원리로 가는 송원∼동곡 버스가 있으며, 매전면 호화리로 가는 버스, 매전면 장연리로 이어지는 장연∼동곡 버스가 있다. 또 청도 공용 버스 정류장에서 동곡 공용 버스 터미널로 이어지는 운문∼동곡 버스가 지난다.
금천면사무소가 있고, 금천 파출소·금천 우체국·동곡 초등학교·금천 중학교·금천 고등학교가 있다. 동곡 시장은 1일과 6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산동 농업 협동조합이 있으며,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막걸리와 동동주를 생산하는 동곡 양조장은 설립 100년을 바라보고 있다. 강변에는 체육공원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10월에는 산동 지역 복지를 담당하는 산동 복지 회관이 준공되었다. 산동 복지 회관은 사업비 5억 3300만 원[군비]을 투자하여 건립한 연면적 460㎡ 규모의 벽돌 건물로 1층에는 경로당, 건강 증진실과 2층에는 강당, 소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준공과 함께 싱그린 실버 대학 및 신바람 노래 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도읍 노인 회관을 이용할 수 없는 산동 지역의 주민 복지 및 회의, 모임, 정보 제공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