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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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倉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서이 |
해당 지역 소재지 | 동창천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금천면|매전면|청도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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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면적 | 854.71㎢ |
길이 | 62.50㎞[하천 연장]|66.00㎞[유로 연장] |
[정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청도군의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청도읍을 거쳐 청도읍 내호리에서 밀양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의 동창(東倉) 마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동창 마을은 1520년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와 소요당(逍遙堂) 박하담(朴河淡)이 사창(社倉)을 설치하였는데, 청도 관아의 동쪽에 있는 창고가 입지하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동창 마을이라고 불렀다.
[자연 환경]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동창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2 지류로, 청도의 산동 지역을 흐르는 대표적인 하천이다. 동창천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부근에 있는 고헌산에서 발원한다. 소호리 동쪽의 백운산과 서쪽의 불송골봉, 남쪽의 고헌산을 유역 경계로 하여 북으로 흐르다가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에서 서쪽 방향으로 흐른다.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에서 운문호로 유입한 후, 운문댐을 지나 남서 방향으로 흐르고, 금천면 동곡리에서 동곡천과 합류하고 매전면 북지리에서 관하천과 합류한 후, 청도읍 내호리에서 청도천과 만나 밀양강으로 유입한다. 동창천의 대표적인 지류 하천은 지촌천, 운문천, 동곡천, 관하천이 있다. 하천 연장은 62.50㎞이고, 유로 연장은 66㎞이며, 유역 면적은 854.71㎢이다.
동창천 유역 일대의 지질은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된 주산 안산암질암류의 안산암질암과 이후에 관입된 불국사 관입암류인 언양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발원지인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금천면 일대의 고헌산, 백운산, 장륙산은 안산암질암이 주로 분포하고 600∼1,0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동창천의 중·하류인 매전면과 청도읍 일대의 호랑산, 용당산 등은 언양 화강암이 주로 분포하고 600m 이하의 산지를 이룬다. 동창천 양안과 지류의 합류 지점에는 제4기에 퇴적된 충적층이 넓은 범람원을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동창천을 따라 지방도 921호선, 지방도 919호선, 국도 20호선, 국도 58호선이 지나간다. 유로를 따라 다양한 문화재가 분포하는데, 매전면 금곡리에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189호인 청도 삼족대가 있고, 장연리에는 보물 제677호인 청도 장연사지 동·서 삼층 석탑이 있으며, 청도읍과 매전면 사이에는 오례산성이 있고, 대운암에는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309호인 청도 대운암 목조 관음보살 좌상 및 복장 유물이 있다.
청도군 매전면에는 감입 곡류 하천인 동창천의 절단된 구간이 나타난다. 과거에 하천이 흘렀던 구 하도는 북지리와 용산리, 온막리를 따라 나타나고, 이는 현재 논으로 개간하여 이용된다. 순지리에는 운문호와 운문댐이 위치하며, 댐 아래에는 하류보 유원지가 있어 여름 피서객들의 물놀이 장소로 이용된다.
금천면 앞에는 동창천변으로 금천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금천 체육공원은 2007년 3년간 40억 원을 투입하여 65만 7000㎡를 조성하고 막 구조 및 독교 1식, 체육 시설 1식, 휴게 공간, 편의 시설, 조경 시설 등을 만들어 공원화하여 주민들과 함께 동창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