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에서 운문면 지촌리를 거쳐 경상남도 창녕과 경상북도 경주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개설]

국도 20호선은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의령군, 합천군, 창녕군을 거쳐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주시로 이어져 포항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230.113㎞의 국도이다. 청도군을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으며, 경유 구간은 풍각면 금곡리에서 운문면 지촌리까지이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창녕과 경상북도 경주를 잇는 동서로 연결된 도로로서, 청도군은 산동과 산서를 잇기 위하여 건설된 도로이다.

[변천]

국도 20호선의 청도 구간은 1996년 시작하여 2001년 완공되었으며, 1999년 12월에서 2003년 12월까지 금천면 동곡리 소재지를 우회하는 4.4㎞ 국도 신설 및 확장 공사를 시행하였다. 국도 20호선의 금천 우회 도로 공사로 3.8㎞가 2차로 신설 및 개량되었고, 0.6㎞에 대해서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었다. 2004년 매전면 곰티재 구간에 대한 4차로 확장 및 터널 공사가 시행되었으며, 2013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청도군은 2007년부터 국도 20호선 각남면 신당리에서 화양읍 서상리에 이르는 구간을 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입체 교차로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2014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제원]

국도 20호선의 총 연장은 230.113㎞로 2차로가 158.958㎞, 4차로가 71.155㎞이다. 경상남도 산청군과 의령군, 경상북도 경주시 일부 구간에서 4차선이다. 도로 포장률은 100%이며, 전 구간 개통하였다. 청도군을 통과하는 구간의 길이는 61.614㎞로 모두 2차선이며,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현황]

국도 20호선의 청도 구간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비티재를 기점으로 풍각면 금곡리에서 시작된다. 풍각천을 따라 금곡교를 지나면 봉기로로 향하는 교차로를 지나고 풍각천을 건너는 승마 1교와 송서 1교와 송서 2교를 지난다. 국도 30호선 및 지방도로 902호선과 만난 뒤 칠성 삼거리를 거쳐 서상 사거리에 이르고 다시 합천 삼거리를 지나 합천교를 지난다. 화양 삼거리에서 범곡 사거리를 지나 청도 대교를 지난 뒤 모강 사거리에서 국도 25호선과 마주친다.

원정천을 건너는 원정교를 지나 원당 삼거리를 지나서 덕상교와 관하교, 하평교를 지나 국도 58호선과 만나는 매전 삼거리를 지나 매전교, 담안교, 동곡 2교를 지나 동곡 네거리, 금천 네거리를 지나 마일천을 지나는 지촌 1교를 건너 다시 지방도 921호선을 만나 동창천을 거너는 진원 1교를 지나면 경주시의 경계선에 이르게 된다. 청도읍에서 중앙 고속 도로[고속 국도 55호선], 국도 25호선, 경부선 철도와 만난다.

2011년도 기준으로 국도 20호선의 1일 교통량은 5,253대로, 이 가운데 승용차가 2,973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소형 화물차 1,307대, 중형 화물차 539대, 대형 화물차 314대, 버스 120대 순이다. 청도군 인근 교통량은 창녕군 고암면∼청도군 청도읍 구간이 4,970대, 청도군 청도읍∼청도군 운문댐 구간이 3,173대, 청도군 운문댐∼경주시 건천읍 구간이 2,711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