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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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果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재순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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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
성격 | 행정 구역 |
면적 | 28.47㎢ |
가구수 | 696가구 |
인구[남/여] | 1,677명[남 843명/여 834명]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금동면(金洞面)의 ‘금’ 자와 목과면(木果面)의 ‘과’ 자를 합하여 금과면(金果面)이라 하였다. 순창군청 소재지인 순창읍과 9㎞ 떨어져 있다.
[형성 및 변천]
순창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금과면은 1314년(충숙왕 1) 금동방(金洞坊)과 목과방(木果坊)으로 불렸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 1760년(영조 36) 금동방 11개 리와 목과방 8개 리로 개편되었으며 1897년(고종 34) 방을 면으로 고치면서 금동면[수양(水楊), 고산(高山), 발산(鉢山), 산수(山水), 내동(內洞), 연화(蓮花), 동전(銅田), 대장(大場), 만촌(蔓村), 대성(大星), 대각(大角), 청룡(靑龍), 치등(峙嶝), 방성(謗聖), 석촌(石村)]과 목과면[고례(古禮), 송정(松亭), 방축(防築), 매우(梅宇), 호치(虎峙), 남계(南溪), 장장(獐藏), 상장장(上獐藏), 일목(一木), 이목(二木), 계전(桂田)]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두 면이 통합되어 금과면이 되면서 13개 법정리[고례리, 남계리, 내동리, 대성리, 동전리, 매우리, 목동리, 발산리, 방성리, 방축리, 수양리, 장장리, 청용리]와 24개 행정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자연 환경]
금과면의 동북쪽은 금과면의 주산인 아미산(峨媚山)[515.1m]을 사이에 두고 순창읍과 경계를 이루고, 남쪽은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과 담양군 무정면이, 서쪽은 담양군 금성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북쪽은 팔덕면, 동쪽은 풍산면과 인접하고 있다. 광덕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맥이 매봉을 기점으로 담양군 금성면과 팔덕면을 경계로 하고 덕진봉(德進峰)[380m]이 솟아오르니 금과면이 시작되는 곳으로 방축리의 주산이며 금과면 일부의 현무이다. 이곳에서 한 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아름답게 솟아오른 것이 보록산(普籙山)[300m]이다. 이 산 아래 고례리가 형성되고, 덕진봉에서 동남쪽으로 내려와 방축리가 이룩되었으며, 덕진봉의 맥이 남쪽으로 흐르니 금과면의 주맥이다.
담양군 금성면 시목 마을 뒷산에서 분지되어 동쪽으로 흐르니 금과면 소재지 매우리가 있고, 금성면 시목리와 경계한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흐르다 솟아 오른 산이 고지산(古芝山)[350m]이다. 이곳으로부터 남쪽으로 장장리가 형성되고, 다시 서남쪽으로 솟아오른 산이 봉황산(鳳凰山)[250m]으로 목동 마을의 주산이다. 다시 동쪽으로 솟아오른 산이 서암산(瑞巖山)[450m]이며 여기에서 다시 동쪽으로 내려가서 설산(雪山)[522.6m]이 되고, 이곳에서 동쪽으로 내려가면 풍산면 지역이 된다. 설산에서 북으로 역룡하여 수양리 앞 사천(沙川)에 이르니 금과면 전체의 물이 이 능선 아래로 흘러가니 금과면의 수구(水口)이다.
[현황]
2021년 12월 31일 현재 금과면의 면적은 28.47㎢로, 이 중 논 6.63㎢, 밭 3.19㎢, 임야 14.22㎢, 기타 35만 3,000㎡이다. 인구는 696가구, 1,677명으로 남자가 843명, 여자가 834명이다. 자동차는 1,398대가 등록되어 있는데, 이 중 자가용이 1,375대, 영업용이 20대며, 관용차가 3대이다. 2021년 12월 말 사업체 수는 50개소로 종사자 수는 200명이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공무원은 면장과 부면장, 총무계 4명, 맞춤형복지계 3명, 산업계 3명으로 12명이다. 공공 기관으로 금과면 치안 센터가 있고, 금과면 우체국과 금과 초등학교가 있다. 금융 기관으로 금과 농업 협동조합이 있으며, 의료 기관으로 금과 보건 지소와 목동 보건 진료소가 있다. 또한 금과면 신매우리에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전수관’이 있고, 금과면 내동리 산74번지 일원에 75가구의 전원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금과면은 미곡 중심의 영농 지역이었으나 많은 농가가 시설 원예로 전환하여 딸기 등을 재배하여 출하하고 있다. 금과 배는 나주 배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여기에 복숭아, 딸기, 고구마, 메론, 버섯 등을 재배하고 있다.
금과면 고례리 377-2번지에 있는 고례리 고례 느티나무가 1982년 9월 20일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금과면 고례리 367번지의 고례리 고례 소나무가 1999년 10월 8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또한 금과면 청용리 65-2번지의 청용리 느티나무가 1999년 10월 8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금과면 발산리 302번지 발산리 발산 왕버드나무가 1999년 10월 8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여기에 금과면 방축리 715번지의 방축리 방축 팽나무가 같은 해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금과면 북쪽의 고례리를 지나 방축리로, 다시 장장리를 지나간다. 국도 24호선이 방축리를 관통하고, 지방도 730호선이 수양리에서 방축리로, 지방도 729호선이 수양리에서 대성리 경유해 청용리를 지난다. 군도 7호선이 목동리와 방성리, 매우리와 남계리를 직각으로 지난다. 2013년 완성된 섬진강과 영산강을 연결하는 자전거길이 금과면 수양리를 지나 동전리를 경유하여 남계 마을 앞으로 해서 다시 장장 마을을 지나 일목 마을을 거쳐 전라남도 담양으로 연결된다. 금과면 호치리는 장장리, 목동리와 함께 금과면 서암산 권역으로 2011년 ‘서암골 코스모스 축제’를 3회까지 열고, 2012년부터는 도농 교류 행사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