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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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禮里-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 377-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칠선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9월 20일 - 고례리 느티나무 보호수 제9-12-7-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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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고례리 느티나무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 377-2 |
학명 |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
수령 | 약 240년 |
관리자 | 고례 마을 이장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9-12-7-1호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에 있는 수령 약 24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의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데 1,000년 이상 장수하여 정자나무로 많이 식재하였다. 높이 26m, 지름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비늘처럼 떨어지고 껍질눈[皮目]은 옆으로 길다.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2~7㎝[13㎝], 너비 1~2.5㎝[5㎝]로 가장자리에 홑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마을, 공원, 정원, 사찰, 향교 등에 노거수, 조경수로 많이 심었다. 속리산에서 자라는 둥근 잎 느티나무는 잎 끝이 둥글며 넓은 타원형의 잎이 마치 느릅나무의 잎과 비슷하다.
느티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목재 결이 아름다워 가구, 건축, 선박, 공예 등에 다양하게 이용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며 계유(鷄油)라 하여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최근에는 국립 산림 과학원에서 폐암 치료 예방제로도 개발하였다. 괴목(槐木), 규목(槻木), 계유(鷄油), 귀목(櫷木), 느끼낭[제주 방언]이라고도 한다.
[형태]
고례리 느티나무는 높이 12m, 가슴 높이 지름 1.27m, 수관(樹冠) 폭 17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순창군 금과면의 기두봉 덕진봉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다시 솟아오른 산이 보록산[300m]이다. 보록산 아래 넓게 펼쳐서 동남쪽을 향하여 고례리가 형성되어 있다. 보록산의 동북쪽은 동남으로 마을을 휘감고 내려와 청룡 등이면서 안산을 이루고, 범덕굴로 내려온 백호 등은 들 가운데까지 내려오며 그 안쪽에 전형적인 취락지가 형성되었다. 백제 말 오씨가 처음 정착한 뒤 도둑이 심해 다시 새터로 이사하였으나, 화재가 발생하여 다시 이곳에 터를 잡았다고 한다. 마을 뒤쪽에 있는 당산나무는 오씨가 심었다고 전한다. 전설에 따르면 도둑들이 당산나무 앞을 지나갈 때면 나무가 도둑들을 홀려 날이 샐 때까지 그 주위를 맴돌게 만들어서 도둑들을 잡았다고 한다.
[현황]
고례리 느티나무는 순창군 금과면 소재지에서 약 2.5㎞ 떨어진 고례 마을 뒤쪽 도로변에 있다. 주소지는 순창군 금과면 고례리 377-2번지이다. 나무에 대해 설명한 철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지목은 도로로 되어 있으며, 생육 상태는 양호하지만 주변 정비 및 보호책이 필요해 보인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12-7-1호로 지정되었으며, 고례 마을 이장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