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법정읍.

[형성]

1437년 해진군에서 진도가 독립해 군청소재지를 현 위치로 옮긴 뒤 읍내면이 되었다. 읍내면에 대한 기록은 1759년『여지도서(輿地圖書)』에 나와 있다. 1759년 현재 가구는 671호, 인구는 1,905명이었다. 동외리·용상리·용하리·당동리·두정리·원동리·동현리·남현리·통상리·통하리·동상리·동중리·동하리·서상리·서하리·북상리·서외리·송현리·사동리·사정리·남상리·남하리·남산리·죽엽리·포산리에 해당하는 지금의 26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변천]

1866년 진도군이 진도부(府)가 된 뒤 부내면(府內面)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명금면의 친전리 일부와 임일면의 염장리 일부를 병합하여 동외, 쌍정, 성내, 교동, 남동, 포산의 6개 리를 개편 관할하였다가, 1917년 진도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당시 면사무소는 지금의 등기소 자리에 있었으나 뒤에 진도초등학교 뒤 체육관 자리에 있던 4군자정으로 옮겼다가, 1957년 철마광장의 성내리 43-1번지의 쇠장터 자리에 석조 건물을 지어 옮겼다.

1973년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여 군내면의 수성, 수유, 산월, 해창의 4개 리를 편입하여 10개 리가 되었고, 1979년 5월 1일 법률 제9409호에 의하여 읍이 되었다. 1987년 임회면 염장리를 편입하여 11개 리가 되었다.

1990년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리 일부(저도 외 5개 도서)를 편입하였다. 1999년 5월 1일 남동 776-1번지에 여성회관을 겸해 신청사를 지어 옮겼다.

[자연환경]

대체로 200m 내외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과 하천 평야가 발달했다. 주요 농산물은 쌀과 보리이고, 해안에서는 김과 미역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군내면, 남쪽은 의신면과 임회면, 서쪽은 지산면, 북쪽은 조도면과 군내면에 닿는다.

[현황]

진도읍의 현황을 법정리와 행정리, 도서와 인구, 세대수, 면적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행정리가 법정리의 3배 이상이 되어 그간 행정구역의 변화가 많았고 진도읍에는 본도를 포함한 2개 유인도와 9개의 무인도가 속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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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2016년 2월 말 현재 총 4,621세대에 10,6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진도읍에 어업에 종사하는 세대는 거의 없다. 진도읍 사람들은 농업에 종사하거나 어업을 제외한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