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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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守直旌閭 |
영어의미역 | Monument for Gim Susik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91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용규 |
건립 시기/일시 | 188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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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6년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912 |
성격 | 정려각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에 있는 개항기 김수직(金守直)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개설]
김수직은 본관이 용궁(龍宮)이며, 자는 겸지(兼之)이다. 1794년(정조 18)에 태어났으며, 낭선재(浪仙齋) 김태백(金太白)의 후손이다. 천성이 순후하여 부모를 섬기는 데 여름에는 생선을 구하여 봉양하였고, 겨울에는 미음을 준비하여 공양하였다. 아버지가 종기를 앓자 여러 달 동안 입으로 종기를 빨면서 뿌리를 뽑아 낫게 하였다. 어머니가 10년간이나 병을 앓았는데, 손가락을 잘라 어머니의 입에 피를 흘려 넣어 소생하게 하였다. 고종 때 증통정대부 증승정원좌승지 겸 경연참찬관(贈通政大夫贈承政院左承旨兼經筵參贊官)에 임명하고 정려하도록 명하였다. 비문은 완산 이씨(完山李氏) 이인명(李寅命)이 지었다.
[위치]
김수직 정려(金守直旌閭)는 하동군 고전면 성천리 912번지 아정마을 어귀에서 남서쪽으로 30m 떨어진 도로변에 있다.
[변천]
1884년(고종 21)에 처음 비각을 세웠고, 1986년에 보수를 하였다.
[형태]
비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규모인데, 얕은 기단석 위에 주춧돌을 놓고 둥근 기둥을 세웠으며, 기둥의 윗부분은 이익공(二翼工)[기둥 위에 덧붙이는 쇠 받침이 둘로 된 익공]으로 장식하였다. 비석의 몸돌은 규형(圭形)으로 화강암이다. 팔각지붕의 비석 덮개가 있으며 받침돌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145㎝, 너비 45㎝, 두께 20㎝이다.
[의의와 평가]
효자 김수직의 효행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각으로 부모에 대한 효심이 무뎌져 가는 오늘날 교육적 효과가 크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