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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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墨友會 |
영어의미역 | Mugu Calligraphy Club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정화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서예 동호인 단체.
[설립 목적]
하동 지역에서 서예 활동을 하는 인구는 많으나 아마추어 단계를 뛰어넘어 초대 작가의 반열에 오르고 후속 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묵우회는 1994년 하동 지역에서 서예 활동을 하던 22명의 사람들이 모여 서예의 저변을 확대하고 후진에게 보다 폭넓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묵우회는 어느 특정 서실이나 단체 사람들만이 모여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동 관내에서 서예를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대개가 아마추어 단계를 뛰어넘어 경상남도 서예 대전이나 대한민국 서예 대전 초대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묵우회의 주요 행사로는 매년 치르는 정기적인 회원전과 영호남 교류전이 있다. 회원전은 창립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하여 2010년에 제16회를 맞이하였다. 5년 전부터 전라남도에서 서예 활동을 하는 사람들과 교류의 장을 통해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기회를 만든 것이 영호남 교류전이다. 해마다 50~60여 명의 영호남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 단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동 관내에서 진행하는 각종 문화 예술 행사에 참여하여 부채 그림 그려 주기 등 협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사)한국서예협회 하동지부와 함께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휘호 대회를 주관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서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하동 지역에서 자체 운영되는 문화 예술 단체가 대부분 그러하듯 묵우회 또한 자체적인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현재 18명의 회원들이 지역을 넘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하동은 예로부터 예향(藝鄕)으로 알려져 있어 수많은 문화 예술 단체가 생성과 소멸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존립해 있다고 하나 그 활동이 부진한 단체가 많다. 그러나 서예는 하동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예술 분야로 활동 인구가 많은 편이며 그 중에서도 묵우회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화 예술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