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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400666
한자 新宗敎
영어의미역 New Religion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지영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개설]

우리나라 신종교의 역사는 근대부터 시작되었다. 서구적 종교 개념과 정교 분리 원칙이 수용, 확산됨으로써 20세기 초부터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신종교들이 등장할 수 있었다. 예컨대, 1901년에 증산교, 1905년에 천도교, 1909년에 대종교, 1916년에 원불교 등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신종교는 ‘새로운 종교 운동(new religious movement)’을 의미하며, 신종교 범주에는 기존의 종교 단체뿐만 아니라 소위 외래 종교들을 포함한다.

우리나라의 신종교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그리고 1960~1970년대의 산업화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특히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는 동학계, 증산계, 단군계의 신종교가 주류를 이룬 가운데 유교계, 불교계, 남학계(南學系), 기독교계, 무속계의 신종교도 많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이들 신종교는 주로 『정감록(鄭鑑錄)』이나 남조선신앙 등과 같은 종말론적 대망 사상이나 미륵 신앙 및 운세 사상 등을 기반으로 후천개벽(後天開闢)을 표방하여 왔다.

2008년 현재 하동 지역에는 성덕도, 삼성궁, 유불선 합일 갱정유도교, 여호와의 증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등이 활동 중이다.

[성덕도]

성덕도는 1952년 5월 27일 김해 사람 월근 김옥재(金沃載)가 창립한 사회 교화 단체로서 자성을 반성하고 미신을 타파하고 문맹을 퇴치하며 정신을 앙양하여 국민 총화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본지로 설립하였다. 1952년 성덕도 하동교화원이 설립되었으며 1970년에 재단 법인 성덕도 옥종교화원[1970]이, 1987년 12월 횡천성덕도가, 1997년 진교교화원이 설립되었다.

[삼성궁]

하동군 삼성궁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에 위치한 배달민족 성전으로 민족 선도 교육의 총본산이다. 우리 민족 고유의 도맥을 복원 시키고, 5천년을 넘게 이어온 민족의 선교를 공부하고 가르치기 위해 설립하였다.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지리산청학선원 배달성전 삼성궁”으로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여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셨다.

배달민족 고유 경전인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全戒經)』의 삼화경과 삼륜(三輪), 오계(五戒), 팔조(八條), 구서(九誓) 덕목을 교리로 삼는다. 신선도를 수행하며 국풍(國風)인 천지화랑(天指花郞) 정신을 연마하는 구도자들의 마을이며,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실현하고자 하는 수행도량이다.

[유불선 합일 갱정유도교]

강대성(姜大成)이 창시한 유불선 합일 갱정유도교 신봉자들이 6·25 전쟁 이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일대에 모여들어 마을을 이루었으며 외부 세계와 담을 쌓고 살아왔다. “유불선과 동·서학을 합일하여 현대 문화의 부조리한 면을 배제하고 인의예지의 인간 본성을 수양하여 인간 윤리를 실천한다.”는 교리에 유교적인 전통 생활 방식을 고수하며 살아왔다. 이들은 머리를 땋거나 상투를 틀고 흰옷을 입고 생활하는 것을 당연시하며, 서당에서의 훈장의 가르침과 예의범절을 중요히 여긴다.

[여호와의 증인]

하동 지역에 여호와의 증인이 전래된 것은 1930년대 이시종의 전국 일주 자전거 포교 때로 알려져 있으며 1960년 초 박주환의 노력에 의해 하동 지역 포교가 정착되었다. 하동군 중앙동에 있던 명동빌딩 3층에 회관을 설립하여 포교를 시작하였다. 하동군 진교면여호와의 증인은 1990년 초 김문태 장로에 의해 포교가 시작되었는데, 당시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 하평마을 건물 1층을 임대하여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을 열었다. 1994년 하동군 진교면 고룡리 123-9번지에 회관을 완성하고 임병연이 파견 전도하다 전출하고 1998년 강태영이 파견 전도하였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하동군 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영남합회 하동지구 소속의 교회는 하동교회, 횡천교회, 구정교회, 북천교회, 악양교회, 옥종교회, 영신원교회, 벧엘수양원교회, 사랑의 집 등 총 아홉 곳이 있으며 전체 신도 수는 350여 명이다. 이중 하동교회는 1933년 윤영술 전도사가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교회 시무 중에 하동읍 개척 전도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943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교회가 해산되었다가 해방 후 남두희를 중심으로 신자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으며, 1951년 현재의 교회 부지를 구입하여 건물을 신축하였다.

횡천교회는 1965년 10월 1일 가정 예배소로 인동촌에서 6명이 예배를 보면서 시작되었다. 1993년 약 80여 명의 성도들이 합심하여 북천에 분교를 냈으며, 1995년 10월 23일 옥종교회를 개척하여 분교를 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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