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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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聖堂 |
영어의미역 | Hadong Roman Catholic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향교1길 62[읍내리 1285-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정태 |
설립 시기/일시 | 19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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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시기/일시 | 1966년 1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6년 9월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0년 3월 15일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1285-3 |
성격 | 성당 |
설립자 | 박정일 |
전화 | 055-883-9693 |
홈페이지 | 하동성당(http://hd.cathms.kr)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성당.
[변천]
하동 지역의 초기 천주교 신자들은 경상남도 진주 인근인 옥종면, 북천면, 양보면 일원에 교우촌을 형성하여 살았는데 당시 천주교 부산교구[1893년 설립]의 진주성당[1899년 설립]과 문산성당[1905년 설립]을 중심으로 여러 공소가 생성되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1916년 문산성당의 관할 아래 30여 명의 신자를 중심으로 하동공소가 설립되었으며 1930년경에는 인근의 전라남도 광양의 신자들과 함께 신앙 공동체를 이루었다. 1964년경에는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의 한센병 환자 정착 마을이었던 영신마을의 영신공소에 독일구라협회의 협조를 받아 공소 건물을 완공하고 한독의원을 개원하였다.
1965년 천주교 부산교구와 천주교 마산교구가 분리되던 시점에 하동 지역에서도 신자 수가 증가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본당 설립에 대한 간절한 열의가 있었다. 이에 천주교 마산교구는 1966년 1월 하동군의 6~7개 공소 중 하동 읍내에 위치한 하동공소를 진교공소, 옥종공소, 양보공소, 중도공소[전라남도 광양시 진상면 소재], 영신공소 등 5개 공소를 관할하는 하동성당으로 승격시켰으며 초대 이억민[바오로] 신부가 부임하면서 하동 지역 최초로 주임 신부가 상주하는 본당이 되었다. 이억민 신부는 하동공소 회장이었던 진옥문[바오로]의 집에서 기거하며 천주교 부산교구와 각지 신자들의 도움으로 1966년 9월 현재 성당 위치에 새 성전 건물을 완공하였는데 이 건물은 당시 하동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건물로 기억되고 있다
1969년 11월 1일 제2대 노경삼[다니엘] 신부가 부임하면서 1970년 3월 15일에 지역 최초로 하동유치원을 개원하였으며 하동유치원은 1990년까지 총 870명의 원아를 배출하여 지역 유아 교육 사업을 선도하였다. 1971년 3월 20일에 이탈리아 출신의 제3대 범덕례[프란치스코] 신부가 부임하여 자전거와 오토바이로 면 단위 오지 마을을 다니며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였다. 1986년 제9대 황봉철[베드로] 신부가 부임하여 수녀원을 신축하고 한국순교복자수녀원의 하동분원을 개원하여 하동 지역에도 선교 수녀들이 상주하며 활동하게 되었다. 1988년 제10대 신정목[울바노] 신부가 부임하였고 1990년 진교공소를 진교성당으로 승격시켰다. 이로써 진교성당은 진교면, 옥종면[옥종공소, 삼장공소], 북천면[북천공소], 양보면, 금남면, 금성면을 관할하게 되었고, 하동성당은 하동읍을 비롯하여 적량면[영신공소], 횡천면, 청암면, 악양면, 화개면, 고전면, 금성면 일부를 분리하여 관할하게 되었다.
1999년 2월 5일에 부임한 제15대 정진국[바오로] 신부는 2001년 7월부터 하동 지역 자활 센터를 위탁 운영하여 지역 내 기초 생활 수급권자들의 자활을 도왔다. 2002년 제16대 최훈[타데오] 신부와 제17대 이정근[요한] 신부가 부임하면서 신자들의 건축 신립금과 전국 20여 곳의 성당을 다니며 모금한 자금으로 확장된 읍내 도로에 편입되어 헐린 성전의 일부와 수녀원 건물을 새로 지었다. 2005년에는 40여 년간 사용하던 현 성전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인근 주택을 매입하여 사제관과 수녀원을 새로 신축하였다. 한편 2006년부터 은빛노인복지센터를 하동군에서 위탁 받아 지역의 노인 복지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의 교중 미사와 저녁 8시 미사가 있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7시30분,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 토요일엔 오후 4시와 7시에 미사가 있으며 『징검다리』라는 주보를 발간하여 신자들에게 신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임 신부의 사목 활동을 돕는 9개 분과의 사목 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지역별 11개 소공동체, 연령별 7개 신심 단체와 성소, 교정 사목, 복지 등 3개 후원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조직을 통해 하동 지역의 독거노인, 기초 생활 수급권자, 차상위 저소득 계층,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목욕, 집안 청소, 식사 및 반찬 제공, 자활 사업 참여, 장학금 지원 등의 복음과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
현재 박태정 토마스 데 아퀴노 주임 신부와 한국순교복자수녀회가 복음 전파와 사목 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신자 수는 1,3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