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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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頭牛山烽燧 |
영어의미역 | Duusan Becon Signal Stati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산51|궁항리 53-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정의연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산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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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봉수대 |
양식 | 석축 |
크기(높이, 길이, 둘레) | 2.1m[북쪽 면 높이]|9.7m[남북 직경]|6.5m[동서 직경]|28m[둘레] |
소유자 | 사유 |
관리자 | 하동군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에 있는 신라 시대의 봉수대.
[건립 경위]
두우산 봉수는 신라 시대 때 백제와 경계 지점에 해당하는 두우산에 축조하여 전쟁에 이용하였다고 전해진다. 섬진강 하구와 남해 바다를 감시하여 하동 금오산 봉수대(河東金鰲山烽燧臺)에 연락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축조된 봉수대로 보고 있다. 그러나 건물 터에서 수집된 질그릇 파편이나 백자편을 볼 때 조선 시대에 축조된 것일 수도 있다.
[위치]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와 고포리 경계에 있는 두우산 정상에 위치한다.
[형태]
장방형 건물 터에 남아 있는 담장 외측에 1.6m의 석축을 쌓았고, 동쪽에는 직경 3.4m, 두께 0.6m, 외곽 축대 높이 1.6m의 작은 원형 석축이 있다. 연대의 규모는 둘레 28m, 남북 직경 9.7m, 동서 직경 6.5m, 북쪽 면 높이 2.1m가 남아 있다. 추정하는 변소 석렬은 남북 1.3m, 동서 0.9m로 보인다.
[현황]
2011년 현재 두우산 봉수는 개인 소유로 하동군이 관리하고 있다. 봉수대 유허에는 장방형의 건물 터와 담장이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연대의 흔적도 남아 있어 봉수대가 폐지될 때까지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두우산 봉수 북쪽 70m 지점에서 봉수대와는 관련 없는 암각화가 발견되었다. 2008년 5월 3일에 성남문화원 봉수조사팀[토지주택박물관 학예사 김주홍, 성남문화원 상임연구위원 윤종준]에서 울산과학대학 교수 이철영과 함께 현장 조사 중에 발견한 것이다. 평평한 자연암에 음각한 새 모양 비슷한 암각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금오산성(金鰲山城)과 봉수대와 더불어 복원의 필연성이 대두되므로 이와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