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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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琵琶里 |
영어음역 | Bip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비파리는 비파마을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마을 생김새가 비파(琵琶)를 닮아 붙인 이름이라는 설, 마을 뒤에 새들이 서식하여 비아섬[飛鵝島]이라 하다가 비파로 바뀌었다는 설, 마을 생김새가 떠 있는 배와 같아서 배섬이라 하다가 비파로 바뀌었다는 설이 전해 온다.
[형성 및 변천]
1703년(숙종 29) 읍기(邑基)를 고전면 고하리(古河里) 성내(城內)에서 지금의 비파리 화산[일명 우치(牛峙)]으로 옮긴 뒤 이듬해인 1704년(숙종 30) 두곡(豆谷)으로 옮길 때까지 잠시 하동의 중심지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덕양면 우치동·비파동이 통합되어 비파리가 되었고, 1981년 9월 1일 신기리 신촌이 비파리에 통합되었다.
[자연 환경]
비파리는 섬진강이 형성한 충적 평야 지대로 1926년 비파제방 축조 후 수해가 없어지면서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읍기였던 화산은 배산임수의 아늑한 터에 들어서 있고, 섬진강이 북서쪽에서 흘러와 비파리를 감싸고 남쪽으로 흘러간다. 논농사 시대이다.
[현황]
비파리는 하동읍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2.24㎢로 이 중 밭이 0.26㎢, 논이 0.82㎢, 임야가 0.36㎢이며 총 640가구에 1,671명[남자 827명, 여자 84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비파, 신촌, 화산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하동군에서 가장 넓은 평야인 너뱅이들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진다. 하동역이 있으며, 하동고용센터, 하동청년회의소, 한국국악협회 하동지부,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하동군지회 등 여러 기관단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