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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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蓮里 |
영어음역 | Baengny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하동군 동면 백련동(白蓮洞)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시 백련동과 고현면 안심동(安心洞)이 통합되어 동면 백련리가 되었고, 1918년 진교면 백련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남쪽으로 금오산[849m]이 솟아 있고 앞쪽으로 농경지가 길게 펼쳐져 있으며, 마을터는 모두 남향으로 자리 잡았다.
[현황]
백련리는 진교면 중앙부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4.36㎢로 이 중 밭이 0.11㎢, 논이 0.92㎢, 임야가 2.33㎢이며 총 183가구에 410명[남자 199명, 여자 21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안심리·진교리, 양보면 지례리와 이웃하고, 백련·사기[일명 사기실]·신기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백련은 금오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나지막한 산줄기 골짜기 사이에 자리 잡은 마을로 매년 ‘찻사발과 연꽃 만남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기는 고령토 산지로서 고려·조선을 거치면서 토기 문화가 형성되었던 곳으로,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된 백련리 도요지가 있다. 도요지에서 영화 「취화선(醉畵仙)」이 촬영되었다. 신기는 구한말 이후에 형성된 작은 마을이다. 백련리에는 백련리 도요지 외에도 하동요, 춘강요, 현암요, 새미골요 등 여러 도요지가 있으며, 일본의 국보 이도다완[井戶茶碗]의 원류로 추정되는 하동 막사발이 생산되고 있다. 새미골 금정미술관이 있어 도자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가야 시대 고분군인 백련리 고분군과 진교농공단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