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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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直洞 |
영어의미역 | Ilji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석 |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조선시대 관아에서 일직선 방향에 있어 일직리(一直里)로 부르다가 일직리(日直里)로 바뀌었다는 설, 정조가 능행할 때 마을 유림들이 일직을 서기 위해 나갔던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전한다. 그늘지는 날이 별로 없고 햇살이 곧게 바로 비치는 마을이므로 달리 양지편이라고도 한다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일직동은 고려시대 금천현(衿川縣)에 속했던 지역으로, 금천현은 조선 건국 후인 1414년(태종 14) 과천(果川)을 병합해 금과현(衿果縣)이 되었다가 두 달 뒤 과천을 다시 설치하면서 금천과 양천(陽川)을 병합해 금양현(衿陽縣)이 되었고, 1416년(태종 16) 경기도·충청도·전라도의 병합한 군현을 원래대로 복구할 때 다시 금천현이 되었다. 1456년(세조 2) 과천과 일시 병합하였으나 지명에 변화는 없었으며, 1795년(정조 19) 시흥현이 되었다.
일직동은 『여지도서(輿地圖書)』와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기록된 금천현 서면 일직리·자경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조선 후기 시흥현 서면 일직리·자경리가 되었다. 시흥현은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에 따라 시흥군으로 바뀌면서 인천부에 속하였다가 1896년(고종 33) 13도제 시행으로 경기도 관할이 되었다.
1914년 3월 13일 고시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 경기도령에 따라 경기도 과천군·안산군을 시흥군에 통합하고 경기도 시흥군 군내면 박달리와 서면 및 남면 일원을 서면으로 통합하였다. 이때 일직리와 자경리를 통합하여 경기도 시흥군 서면 일직리가 되었다. 1970년 6월 10일 경기도 시흥군 서면 광명출장소가 설치되어 철산리와 광명리를 관할하였고, 1974년 6월 1일 경기도 시흥군 광명출장소로 승격하였으며, 1979년 5월 1일 서면이 소하읍으로 승격하였다. 1981년 소하읍과 광명출장소가 통합하여 광명시로 승격하면서 법정동인 일직동이 되고 행정동인 소하2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성채산이 솟아 있고 동쪽으로 안양천이 흐른다.
[현황]
2010년 8월 13일 현재 면적은 3.71㎢이며, 총 111가구에 329명[남자 177명, 여자 1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2005년 7월 7일 보물 1435호로 지정된 「이원익 초상」, 임진왜란 때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과 함께 왜적에 맞서 싸운 무의공(武毅公) 이순신(李純信)의 무덤인 이순신 묘가 있다. 2001년 5월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을 기념하기 위해 오리 이원익 기념관을 개관하였고, 2004년 4월 KTX 광명역이 개통되어 수도권 서부의 교통 중심지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KTX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