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영당
-
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임피현]에 세거한 전주유씨 호은공파의 집성촌. 전주유씨 호은공파 출신 유서정이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 무렵에 전주에서 임피로 입거한 이후 유서정의 후손들이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아산리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전하여 왔다. 아산리는 임피현 서삼면 지역이었으며 뒤에 높은 산이 있으므로 아산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아산리에 있는 산앙 서원의 강당. 낙영당은 조선 말기의 유학자이며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했던 연재 송병선이 후학을 교육하던 건축물로서, 송병선을 배향한 산앙사와 함께 산앙 서원을 구성하고 있다. 낙영당은 국도 27호선을 타고 가다 와동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아산 1길을 거쳐 동쪽으로 산남길을 따라 고봉산을 올라가면 정상 가까...
-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근대 초기까지 다양한 목적을 위하여 지어진 전통 한옥 형식의 누각과 정자. 군산 지역에서 현존하는 누정은 자천대와 진남정 2동이 있다. 자천대는 근대기에 다시 건립된 누정으로 최치원과 관련된 일화가 남아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누정 건축물이고, 진남정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활터로서 몇 차례의 이전 과정을 거쳐 최근에 군산 도심 외곽에...
-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는,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 군산시는 1995년 1월 1일 행정 개편에 따라 옥구군과 통합, 도농 복합도시가 되었다. 따라서 통합 이전 옥구군에 속했던 고찰(古刹)들도 군산시에 포함되었다. 군산 원도심권에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에 건립한 사찰밖에 없었다. 대한 제국 이전에 창건된 사찰이 모두 옥구군...
-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아산리에 있는 송병선을 배향한 근대기 서원. 산앙서원은 조선 말기의 유학자이며 1905년 을사 늑약에 항거했던 연재 송병선 을 배향한 산앙사와 송병선이 후학을 교육하던 낙영당으로 구성된 근대기 서원이다. 산앙서원은 국도 27호선을 타고가다 와동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아산 1길을 거쳐 동쪽으로 산남길을 따라 고봉산을 올라가면 정...
-
유학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선현 배향(先賢配享)을 위해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세워진 조선 시대 사립 교육 기관. 서원이 출현하고 활성화된 주요 요인은 첫째, 사림의 학문적 역량 축적과 수적 확대, 둘째, 도학(道學)을 추구하는 사림파들이 문묘 종사를 통해 선현을 숭상하고 학적 계통을 세우려는 노력, 셋째 수차례의 사화(士禍)로 훈구파에 패배한 낙향 사림들이 교육과 교화를 명분으...
-
개항기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송병선은 1905년 일제가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하고 국권을 박탈하자 고종을 알현하고 을사5적의 처단과 을사조약의 파기를 건의하였다. 을사조약 반대 투쟁을 계속하다가 경무사 윤철규(尹喆奎)에게 인치(引致)되어 강제로 향리에 호송되었고 국권을 빼앗김에 통분하여 세 차례 다량의 독약을 마시고 황제와 국민과 유생들에게 드리는 유서를 남겨...
-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말. 유교는 중국의 고대 봉건 국가의 사상·이념 등을 집대성한 것으로,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각종 예법을 강조하고 있다.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자 정치학이다. 유교적 전통 사회는 효(孝)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