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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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에 있는 최치원을 배향한 근대기 서원. 문창서원은 조선 시대에 건립하였으나 훼철되고, 근래에 다시 건립한 서원으로 군산 지역과 관련된 일화를 갖고 있는 최치원을 배향하고 있다. 서원의 이름은 최치원의 시호인 문창후에서 유래한 것이다. 문창서원은 대학로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다 옥구읍 소재지인 선제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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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시조 온조왕[?~28]이 기원전 18년(온조왕 원년)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뒤 475년(개로왕 21) 고구려 장수왕[394~491]이 침입할 때까지 대략 500년 동안 백제의 수도는 오늘날의 서울인 한성(漢城) 지역에 있었다. 이 지역에서 성장한 백제는 서해를 원활히 이용함으로써 내륙 수로를 이용한 교역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과의 교역까지도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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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분포되어 있는 고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통신 및 감시 시설. 우리나라 봉수의 시원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아 언제부터 봉수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는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이 유천간과 신귀간을 시켜 망상도 앞바다에서 붉은 돛을 단 배를 발견하면 봉화를 피워 알리도록 했다는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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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당산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조선 보물 고적 자료(朝鮮寶物古蹟資料)』에 ‘청도리 봉수대’로 기록되어 있다. 어청도 봉수대 터는 서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한 행로를 돕고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숙종 3년 어청 봉수의 폐지 기록이 전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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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년(영조 4) 3월 이인좌 등이 정권 탈취를 기도하며 벌인 난(亂)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군산 지역으로 유배 오게 된 사건. 이인좌의 난은 전국적인 내란의 성격을 띠고 있어 실제 거병 지역과 반란 주도 인물에 따라 경상도에서는 정희량(鄭希亮)의 난, 전라도는 박필현(朴弼顯)의 난, 충청도는 이인좌(李麟佐)의 난 등으로 불린다. 숙종 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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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 문관이자 옥구 임씨의 시조. 임개(林槩)는 옥구 임씨 시조이고, 옥구 출신이다. 성품이 강직하고 청렴하였으며, 고려 시대 순종, 선종, 헌종, 숙종, 예종 등 다섯 임금 재위 기간에 대신을 역임하였다. 『동국 여지 승람(東國與地勝覽)』 옥구현 상신(相臣) 조에 수록되어 있다. 임개의 후손들은 고려 시대 옥구에 세거하였는데,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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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의 문관. 임유문(林有文)은 본관이 옥구이고, 옥구 출신이다. 고려 헌종 때에 관직에 진출하여 헌종, 숙종, 예종, 인종 등 네 임금을 섬겼으며, 관직이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에 이르렀다.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옥구현 상신(相臣) 조(條)에 수록되어 있다. 옥구 임씨의 시조이며,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