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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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墨里- |
영어음역 | Muk-ri Chamnamu |
영어의미역 | Oak in Muk-ri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5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추윤 |
학명 | Quercus variabilis Blu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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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참나무목〉참나무과 |
수령 | 270년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56-1 |
보호수 지정번호 | 경기-용인-68호 |
보호수 지정일시 | 1982년 10월 15일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약 270년 수령의 보호수.
[개설]
전국 산야의 50~100m 야산에 자생하는 낙엽 활엽교목으로 갈참나무·졸참나무·떡갈나무 등 북반구의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200~250종이 자란다. 참나무는 한 속(屬)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으로 사용되지만 때로는 상수리나무를 뜻하기도 한다. 중부 이남 해발 200m 내외의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잘 자란다.
꽃은 양성화이며 4~5월에 핀다. 수꽃의 이삭은 새 가지의 아래 부분에서 밑으로 처지고, 암꽃의 이삭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게 선다. 도토리라고 불리는 견과(堅果)는 접시 같은 각두(殼斗) 안에 들어 있으며 타원형 또는 공 모양이다.
각도는 총포이며 겉에 포린(苞鱗)이 덮고 있다. 포린은 종에 따라 크기가 다르고 배열도 다르다. 상록수류와 낙엽수류는 포린의 배열로 구별한다. 낙엽수 중에서 갈참나무·졸참나무·떡갈나무·신갈나무는 꽃이 핀 해에 성숙하지만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는 다음해에 성숙한다.
[형태]
나무 높이는 13.5m, 가슴 직경은 0.58m이며, 수령은 약 270년 정도이다. 수간은 지상 3.5m에서 분지되어 형성하고 있으며, 수관 폭은 동향 2.5m, 서향 6.6m, 남향 7.2m, 북향 4.8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마을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보기드믄 굴참나무 노거수로 주위와 함께 마을 경관 숲을 조성하고 있다. 나무껍질에 타닌 함량이 많으므로 바닷가에서는 어망을 물들이는데 사용한다.
나무의 재질은 매우 단단하여 쓰이는 곳이 많으며, 특히 술통을 만드는 재료로 유명하다. 속명의 퀘르쿠스란 켈트어의 “좋은 목재”라는 뜻이며, 한국어의 참나무 역시 “진짜 나무”라는 뜻이다.
떡갈나무의 잎은 크고 두꺼우며 향기가 있어 농촌에서는 떡을 찔 때 사용하여 왔으나, 일본에서는 떡을 싸는데 사용하고 있다. 굴참나무에서 코르크를 채취하고, 난대지역에서는 지중해산 코르크참나무를 코르크의 경제적인 생산자원으로 재배한다.
[현황]
한덕마을 입구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야산 능선에 굴참나무·소나무·산벗나무 등과 함께 혼생하고 있다. 경사면에 위치하여 일부 뿌리가 노출되어 있으며 주변목과 수관경합이 심한 상태이다. 다수의 고사지와 쇠약지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