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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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大明 |
영어음역 | Ha Daemyeong |
이칭/별칭 | 진숙(晉叔),한계(寒溪)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병철 |
출생 시기/일시 | 169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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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761년 |
출생지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
묘소|단소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 |
성격 | 유학자 |
성별 | 남 |
본관 | 진양(晉陽) |
[정의]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유학자.
[가계]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진숙(晉叔), 호는 한계(寒溪). 사직(司直)을 지낸 하진(河珍)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낙와(樂窩) 하홍달(河弘達)[1603~1651]이고, 하홍달은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1593~1666]의 아우이다. 할아버지는 설창(雪牕) 하철(河澈)[1635~1704]이며, 아버지는 사헌부지평에 증직된 양정재(養正齋) 하덕망(河德望)[1664~1743]이다. 어머니는 사헌부지평에 증직된 노한보(盧漢輔)의 딸 광주 노씨(光州盧氏)이며, 계모는 최우첨(崔宇瞻)의 딸 전주 최씨(全州崔氏)이다. 부인은 이언눌(李彦訥)의 딸 재령 이씨(載寧李氏)이며, 그 사이에 6남 4녀를 두었다.
종증조할아버지 겸재 하홍도는 “남명 이후에 일컬어질 만한 오직 한 사람[世稱南冥後一人]”이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로, 경상 우도의 뛰어난 학자이며 남명학의 계승자이다. 증조할아버지 하홍달과 할아버지 하철, 아버지 하덕망도 모두 남명학파(南冥學派)의 핵심 인물로 그의 집안은 대대로 남명학파의 학맥을 이었다.
[활동 사항]
하대명(河大明)[1691~1761]은 가학을 바탕으로 학문을 성취하였다. 어릴 적부터 총명함이 뛰어나고 문장이 완숙하여 20세 때 향시(鄕試)에 연이어 합격을 하였으나, 문과에는 급제하지 못하였다. 이후 학문의 방향을 전환하여 위기지학(爲己之學)에 뜻을 두었으며, 집안의 아우인 괴전와(愧全窩) 하대관(河大觀)[1698~1776]과 함께 학문을 강마하였다. 하대명은 특히 예설(禮說)에 조예가 깊었는데, “사람이 예의를 모르면 어찌 짐승과 다르겠는가? 이런 까닭에 옛사람이 「상서(相鼠)」라는 시를 지은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학문과 저술]
저서로 문집 『한계유고(寒溪遺稿)』가 전하는데, 불분권(不分卷) 1책의 필사본이다. 잡저(雜著)에 「유두류록(遊頭流錄)」이 수록되어 있다. 「유두류록」은 지리산을 유람하고 날짜별로 유람한 곳, 만난 사람, 개인적 감회 등을 서술하였다. 문장(文章)과 필법(筆法)이 뛰어나 당시에 이름을 떨쳤다.
[묘소]
묘소는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 오대사 앞 내백호등(內白虎嶝)에 있다.
[상훈과 추모]
음직(蔭職)으로 통덕랑(通德郞)의 품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