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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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葛四里西斤金海金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Gimhae Gim Clan in Seogeun, Galsa-r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연가 |
개설 시기/일시 | 1711-17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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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서근 |
성격 | 집성촌|동성 마을 |
면적 | 2.25㎢ |
가구수 | 약 40가구[김해 김씨]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촌.
[명칭 유래]
마을 서쪽에 솟은 산에 옛날 지적 측량을 할 때 도근점(圖根點)이 있었으므로 ‘서근(西根)’이라 하였다가 한자 표기가 ‘서근(西斤)’으로 바뀌었다. 갈사리(葛四里)는 섬진강 하류 간척지를 안고 형성된 마을로, 1950년대 이전 간척이 이루어지기 이전에는 섬 지역이었다. 행정 구역 개편 때 서근·연막(蓮幕)·내도(內島)·나팔(羅叭) 네 개 마을을 통합하고 갈대가 많은 섬이라는 뜻의 갈도(葛島)에 네 개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하여 갈사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약 280년 전 김해 김씨 삼현파 후손 김재영(金再永)이 신임사화(辛壬士禍)의 환란을 피해 옮겨 와 정착한 이래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김해 김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정착촌이 형성될 무렵에는 바닷가 갯마을이라는 뜻에서 섬동개라 불렀고, 근대에 들어 행정 구역 개편 때 서근이 되었다.
[자연 환경]
섬진강이 남해와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마을로 금성면 서쪽으로 흐르는 섬진강 건너 광양시와 마주하고 있다. 마을 앞으로 간척으로 이루어진 넓은 평야가 있고, 마을 뒤 낮은 산 넘어 서남쪽은 강과 바다에 접한 까닭에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다. 강 건너 광양제철단지와 마을 가까이에 있는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때문에 자연 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현황]
갈사리 서근은 2010년 12월 현재 면적은 2.25㎢이며 총 99가구에 215명[남자 115명, 여자 1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중 김해 김씨는 약 40가구이며 이 밖에 강씨, 고씨, 문씨, 박씨, 배씨, 손씨, 이씨, 엄씨, 정씨, 최씨, 하씨, 황씨 등 여러 성씨가 1~10가구씩 거주한다. 입향조 김재영의 아들 삼형제 가운데 차남 김국성(金國成)의 후손들이 가장 번창하여 삼암종중이라는 종중 모임을 결성하고 동족 간의 화목을 다지고 있다. 관련 유적으로 입향조 김재영을 기리는 추모재(追慕齋), 후손들의 유골 봉안각인 서근 삼암종중각(西斤三岩宗中閣)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