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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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岩里雲山金海金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Gimhae Gim Clan in Unsan, Unam-ri |
이칭/별칭 | 굴뫼마을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연가 |
개설 시기/일시 | 1550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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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 |
성격 | 집성촌|동성 마을 |
면적 | 4㎢ |
가구수 | 29가구[김해 김씨]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촌.
[명칭 유래]
마을 뒷산인 비룡산(飛龍山)이 구름 속에서 용이 나는 형국이어서 마을 이름을 구름뫼라 하였다가 소리가 변하여 굴미가 되었다. 행정 구역 개편과 함께 마을 이름을 한자화할 때 구름뫼의 한자 표기인 운산(雲山)으로 고쳤다.
[형성 및 변천]
삼한 시대 이전부터 마을이 이루어졌고, 고려 때 서양곡면의 중심 지역이었다. 조선 연산군 때 무오사화(戊午士禍)로 김해 김씨 3현(三賢) 가운데 한 사람인 김일손(金馹孫)이 화를 입자, 사촌형 김석손이 화를 피해 함안 칠원에 숨어 지내다가 1498년(연산군 4)경 하동으로 이거하였고, 약 430년 전 김석손의 손자 김진서(金晋瑞)가 운산에 입향한 이래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김해 김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자연 환경]
마을 앞에 수량이 풍부한 주교천 본류와 한 가닥 지류가 마을을 감싸고 흘러 관개 시설이 좋고 농경지가 비옥하다.
[현황]
운암리 운산은 2010년 12월 현재 면적은 4㎢이며 총 43가구에 104명[남자 50명, 여자 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중 김해 김씨는 29가구이며 이 밖에 용궁 김씨 5가구, 전주 이씨 3가구, 함양 박씨 2가구, 진양 강씨 1가구 등이 거주한다. 지방도 1003호선이 마을을 지난다. 교육 기관으로 양보중학교가 있고, 김해 김씨 관련 유적으로 마을 입구에 1687년(숙종 13) 세운 것으로 알려진 김해 김씨 세거동비가 있다. 해마다 10월 추수가 끝나면 김해 김씨 후손들이 1937년에 세운 재실인 지선재(止善齋)에서 제사를 모신다.